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전국 505개 골프장 조사 결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 특수에 힘입어 지난해 골프장을 방문한 이들이 5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28일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05개 골프장(9930개 홀, 18홀 환산 551.6개)의 내장객 조사 결과 회원제 골프장 157개를 찾은 내장객은 1699만여명, 대중제 348개소를 이용한 내장객은 3357만여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총 내장객은 5,056만여명으로 조사됐다"라고 발표했다.
[자료= 골프장경영협회] |
이는 지난해 전년 대비 382만명(8.2%)이나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총 내장객은 4673만여명이다. 경영지표인 1홀당 평균 내장객 5,092명(2020년 4,776명)으로 전년 대비 316명(6.6%) 늘었다.
대중제는 3,357만여명,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는 1,699만여명이 이용했으며 1홀당 평균 내장객의 경우 회원제는 4,756명, 대중제 5,281명이다. 이를 18홀로 환산하면 회원제 평균 85,608명, 대중제 95,058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지역에서의 골프 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1홀당 6,131명(18홀 환산 110,358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최저 인원 지역은 제주로 1홀당 평균 3,786명(18홀 환산 68,148명)으로 드러났다.
다만 수도권 지역의 경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지속되었고, 그에 따른 인원과 영업시간제한으로 수도권 내장객은 다소 주춤한 반면, 비수도권 골프장 내장객은 증가했다.
전국 골프장은 505개(18홀 환산 551.6개, 전년도 543.7개)이며 이중 회원제 157개(3,573개홀-18홀 환산 198.5개), 대중제는 348개(6,357개홀-18홀 환산 353.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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