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원내대표 사퇴…4월 8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10:26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10:26

"여야 협상 과정서 원내대표 선출하면 업무 차질"
코로나19 피해 보상 추경 "기존 세출 구조조정 먼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조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4월 8일 경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민주당에서 원내지도부를 개편하면서 우리도 개편 필요성이 있다"라며 "새 정부의 여러 법률안과 인사청문회,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 등이 4월 중 지속되는데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원내대표를 조기에 새로 뽑아 여야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 과정에서 우리 당이 원내대표 선출 국면에 들어가면 업무 차질이 불가피하다"라며 "제가 조금 일찍 임기를 마치고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것이 순리라고 판단했다"고 사퇴를 공식화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략 4월 8일 경 차기 원내대표를 뽑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추경 재원에 대해서는 기존세출 구조조정이 먼저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정부는 스스로 살림을 최소화해서 지출을 줄이는 노력을 하지 않고 민간 부분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정부 지출을 줄이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그는 "불필요한 재정이 여전히 많다. 불요불급한 예산과 집행율이 떨어진 예산은 정책 기조 전환에 따라 예산 배정 우선 순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지출 구조조정을 전제로 추경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임대차 3법에 대해서는 "군사작전 강행하듯 날치기 처리한 악법"이라며 "원상 복구 노력이 필요한데 시장 충격이 어떨 것인지 서민 주거와 전월세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면 서민 부담을 덜수 있는지 정책 선순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과 부정 효과를 실피면서 스탭 바이 스탭으로 접근하겠다"고 순차적으로 임대차3법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