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 채널 캐릭터‧패션인형 부문서 1위 차지
무단 도용 상품 제작, SNS 콘텐츠 게재 등 수익활동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 부과 예정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는 자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저작권과 상표권 침해를 막기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SAMG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캐치! 티니핑' 시리즈 지식 재산권(IP)의 무단 도용과 영리 목적의 불법 활용 건에 대응키로 결정하고 브랜드 보호 전문 기관과 함께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 내 저작권 위반 매체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법적 제재 유형은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도용한 ▲상품(게임‧의류‧액세서리‧도서 등) 제작 후 무단 배포 및 판매 ▲SNS 채널 내 수익 활동 등이다. SAMG는 저작권 침해 사례 적발 시 '저작권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형사 처분과 함께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저작권 침해가 심각하다고 보고 단속에 나서는 인기 애니메이션과 완구 ''캐치! 티니핑' [사진=SAMG] 2022.04.04 digibobos@newspim.com |
김수훈 SAMG 대표는 "IP는 콘텐츠 기업의 핵심 자산이며 이를 즐기는 소비자와의 경험도 직결돼 있다. 국내 각종 미디어와 유통 채널에서 1위를 휩쓸고 있는 SAMG의 '캐치! 티니핑'을 불법 도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IP의 가치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어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을 통해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고 동시에 KC 어린이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상품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치! 티니핑'은 지난해 10월 한국 넷플릭스 스트리밍 4일 만에 키즈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북미, 호주 넷플릭스에서 각각 9위와 5위를 기록했다. 캐치! 티니핑 시리즈 완구의 경우 지난달 기준 토이저러스와 쿠팡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캐릭터‧패션인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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