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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한정후견' 심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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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차남 조현범에 지분 매각하자 갈등
장녀 조희경 이사장 한정후견 개시청구 기각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법원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50단독 이광우 부장판사는 지난 1일 조 명예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청구한 조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기각했다.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명예회장 [사진=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정후견 제도는 질병, 장애, 노령 등 이유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성인의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에 관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한정후견인으로 지정되면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피한정후견인에 대한 대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조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6월 자신이 보유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현 한국앤컴퍼니) 주식 전부를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에게 매각했다. 당시 사장이던 조 회장은 주식 매입으로 그룹 지분의 42.9%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됐다.

조 이사장은 같은 해 7월 조 회장에게 지분을 넘긴 조 명예회장의 결정이 자발적이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조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조 명예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조현범 (당시) 사장에게 15년간 실질적으로 경영을 맡겨왔고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해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며 건강문제에도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남 조현식 고문(전 부회장)과 차녀 조희원 씨가 청구인과 같은 자격을 갖는 참가인으로 절차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내면서 사실상 조 회장과 나머지 형제들 간 경영권 분쟁으로 번졌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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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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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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