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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 개설...소통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14:27

최종수정 : 2022년04월05일 14:28

5월10일 청와대 입장 방법·등산로 코스 등 담겨
용산 대통령실 명칭, 이달 중 대국민 공모로 결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일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한 정보를 국민들께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인수위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수위 청와대이전TF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해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실 이전에 관한 온라인 소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05 photo@newspim.com

이어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 안에 '개방의 모든 것' 게시판을 만들어 개방 당일 입장 방법·등산로 코스·포토존 등 청와대 개방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이전TF는 "이외에도 청와대 개방의 의미·경내 소개·카드뉴스 등 소통 채널을 만들어 개방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주고 받을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이전TF는 다음 주 중으로 청와대 개방 공식 홈페이지인 '온라인소통관'을 오픈해 5월 10일 청와대 개방 안내·등산로 이동 동선·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온라인소통관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청와대 활용 방안에 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새로 여는 대통령실 명칭도 이달 중 인수위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 참여방식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청와대이전TF 팀장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5월10일 청와대 개방은 윤석열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국민께 드린 첫 약속의 실천"이라며 "어느 때 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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