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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6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08:39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08:39

한미정책협의단, 백악관 방문
박진 단장, 尹 당선인 친서 바이든 측에 전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정책협의단이 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40분간 면담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박 단장은 백악관 면담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윤 당선인의 친서에는 한미 양국이 북핵 및 경제 안보 등 새로운 도전들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키자는 제안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에서 미국과의 관계 설정은 최우선 과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강도는 국민의힘이 훨씬 강합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취임 특사를 보통 4개국(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보내왔습니다. 특사 파견 전 한미정책협의단을 보낸 것은 윤 당선인의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 의원은 초대 외교부 장관, 함께 간 조태용 의원은 초대 국정원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진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尹당선인, 취임식 기조는 취약 계층과의 동행과 국민 통합/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대통령 취임식을 '취약 계층과의 동행' 및 '국민 통합'을 기조로 하고 행사의 전반적 내용을 확정지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취임식 관련 회의에서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 이도훈 취임식 총감독과 함께 논의하며 이같이 정했다.

윤호중 "김혜경 수사, 정치보복"… 당 차원 정면대응은 자제/국민일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향한 경찰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에 대해 "노골적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당 차원의 정면 대응을 자제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단독]첫 내각에 정치인 5명 안팎… 외교-국토-행안장관, 현직 의원 가닥/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첫 내각 국무위원 가운데 정치인 출신을 5명 내외로 두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5일 전해졌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윤 당선인 측은 외교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현직 정치인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승민 vs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 흥행몰이/조선일보
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은혜 의원이 가세하면서 국민의힘 경선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유승민 전 의원에 이어 김 의원까지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민의힘 내에선 경선 흥행을 통한 '경기도 탈환'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액 연봉? 그건 기자 생각" 날 세운 한덕수… "불공정" 벼르는 민주/서울신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5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차려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던 도중 법무법인 김앤장 고액 고문료 논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건 기자님 생각이고 이 문제는 확실하다"고 답했다.

[단독] 택배 검색은? 미술품은? 집무실 이전, 디테일까지 짜놨다/한국일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가 청와대와 인수위 간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예비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던 동안에도 이전 실무 작업을 물밑에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TF는 그간 관계 부처와 수차례 회의를 통해 내부 시설, 외관, 홍보 방안 등 '디테일'을 다듬어왔다.

청와대 뒷산, 54년 만에 국민 품으로..."코로나탓에 개방 연기"/뉴스핌
북악산이 54년만에 온전히 국민품으로 돌아온다. 청와대는 5일 지난 1968년 '김신조 사건'이후 국민 접근이 제한된 북악산의 남측면(청와대 뒤편)이 6일부터 개방됨에 따라 북악산 전 지역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1일 북악산 북측면이 1단계로 개방된 지 1년 6개월만에 전면 개방되는 것이다.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전시됐다더니…"다른 제품이다"/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때 착용하고 기증해 현재 인천국제공항에 전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샤넬 한글 자켓이, 당시 김 여사가 입었던 옷과는 다른 샤넬의 별도 제작 제품인 것으로 파악됐다. 샤넬이 재킷을 별도로 제작한 이유나 시점이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정부, 오늘 임시 국무회의서 '尹집무실 이전' 예비비 의결/연합뉴스
정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한다. 이번에 통과되는 예비비는 36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496억원보다 130억여원 적은 수준이다.

김여정 "南 대결 선택땐 핵무력으로 괴멸"… 한미는 "새 제재"/동아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사진)이 5일 "핵 전투 무력"을 언급하며 "군사적 대결 상황이 벌어지면 무서운 공격이 가해질 것이며 남조선군은 괴멸, 전멸에 가까운 참담한 운명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남측을 겨냥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직접 시사한 건 처음이다.

文대통령, 임기 마지막 식목일에 모감주나무 심어 "풍요와 부"/조선비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념 식수를 했다. 기념식수한 나무는 모감주나무다. 문 대통령은 "모감주나무는 열매가 단단해 약재로 쓰이고 염주를 만들기도 해 '염주나무'라고도 불린다"며 "꽃이 피는 게 늦어 6~7월에 황금색 꽃이 피고, 열매는 가을에 복주머니 모양으로 열리는데 풍요와 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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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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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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