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제주도 출신 원희룡, 균형발전·GTX 둘 다 잡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깜짝 인선의 주인공이다. 부동산 전문가로 채워졌던 국토부 장관 하마평 명단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책'을 강조해 온 새 정부가 주택정책을 강력하게 끌고 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비전문가로서의 강점은 부동산에 집중될 수 있는 국토부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폭등하며 부동산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지만 주택 문제는 단순히 부동산 시장 문제로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실제로 부동산에만 집중되는 관심은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교통정책 없는 수도권 개발이 대표적이다. 김포 한강, 평택 고덕, 파주 운정 등 2003년부터 건설이 시작된 2기 신도시는 교통대책이나 자족기능 없이 단순히 주택만 공급하는 구상이었다. 결국 신도시 건설 후 10년이 훌쩍 지나 '지옥철'이라는 오명이 붙은 김포골드라인 문제가 불거지자 뒤늦은 대책이 쏟아졌다. 3기 신도시부터는 교통대책이 함께 제시되며 부동산 문제가 단순히 주택 수에만 달린 게 아니라는 교훈을 정책에 반영했다.

부동산 문제를 풀 또 다른 열쇠는 균형발전이다. 서울에 집중된 기능을 각 지역으로 분산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역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했지만 재정은 여전히 중앙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쪽짜리다. 서울에 직장을 가진 사람들을 외곽으로 유도하는 신도시 정책 역시 결국 중앙과 지방의 권력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나온 결과물이다. GTX 역시 서울 집중을 심화한다는 점에서 균형발전과는 거리가 먼 정책에 가깝다. 

하지만 대선에 이어 곧바로 지방선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토부는 윤 당선인의 GTX 공약을 실현시키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집중돼 있는 수도권 인구의 표를 얻기 위해 포퓰리즘 공약을 던지고, 정부는 울며 겨자먹기로 공약을 수용하며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는 악순환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두 번의 제주도지사를 지내며 누구보다 지방자치의 문제점을 실감했을 원 후보자의 역할이 중요해진 이유다.

원 후보자는 지명 후 첫 일성에서 주거 안정과 함께 균형발전, 광역교통 체계 개선을 과제로 꼽았다. 부동산이 최대 현안이 된 상황에서 국토부의 다른 역할에도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히려 부동산 문제가 수년째 풀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부동산 시장에 너무 매몰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면 비전문가인 원 후보자가 해야 할 일은 한발짝 떨어져서 시장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받은 숙제는 만만치 않다. 부동산 문제와 함께 양립하기 어려운 균형발전과 GTX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윤석열 정부 첫 국토부 장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