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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고검 첫 출근...인사청문회 준비 '시동'

기사입력 : 2022년04월15일 05:29

최종수정 : 2022년04월15일 05:29

준비단 구성 완료…단장 주영환·총괄팀장 신자용
주 단장, '검찰의 입' 대검 대변인 역임
권순정 전 대검 대변인도 공보팀장으로 합류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검사장·사법연수원 27기)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구성을 마치고 청문회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한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차 내각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2022.04.13 photo@newspim.com

한 후보자는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서울고검 청사 1층 출입구에서 취재진에게 간단한 소감을 밝힌 뒤 질문에 대해 답변할 계획이다.

한 후보자는 전날인 14일 주영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28기)을 단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다.

주 단장은 한 후보자와 연수원 동기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2019년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공보 역할을 담당했다. 당시 한 후보자는 중앙지검 제3차장검사로 준비단을 이끈 바 있다.

특히 주 단장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검찰의 입'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또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28기)은 준비단 총괄팀장에 선임됐다. 신 부장검사는 2016년 12월 한 후보자와 함께 국정농단 특검에 파견돼 호흡을 맞췄다.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엔 특수1부장으로 일했다.

공보팀장에는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29기)이 맡는다. 권 지청장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에 취임했을 당시인 2019년 대검 대변인에 부임한 바 있다.

김창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31기)는 신상팀장으로 발탁됐다. 김 지청장은 윤 당선인의 검찰총장 청문회 준비단에서도 활동했다.

이밖에 김상권 법무부 혁신행정담당관은 행정지원팀장을 맡았다. 김 담당관은 2020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청문회 준비단에서 행정지원 팀장으로 활동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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