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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경선 '反홍' 구도 현실화되나...김재원, 유영하에 단일화 제안

기사입력 : 2022년04월17일 10:07

최종수정 : 2022년04월17일 10:07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를 앞두고 대구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거물급 정치인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보수 본판인 대구시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김재원 예비후보가 '朴심' 유영하 변호사에게 경선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예상됐던 경선후보 단일화가 실제 수면 위로 떠오르자 요동치는 선거판이 더욱 가열화되면서 김재원과 유영하 두 예비후보 간 경선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8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2022.04.08 2022.04.17 nulcheon@newspim.com

김 예비후보는 하루 전인 16일 오후 11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대구시민이 시장선거를 걱정하는 이 황망하고 절박한 시기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마음으로 후보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이 대의(大義)에 이르는 길"이라며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유 예비후보에게 △대구시민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투표 50% 합산한 결과로 단일 후보 결정 △책임당원 투표는 안심번호 당원 명부를 활용해 양자대결 여론조사로 갈음 등 단일화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엄중한 상황에서 1초의 시간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며 "비상식적인 주장만 없다면 단일화 과정은 어렵지 않다. 유 후보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단일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금까지 김 예비후보는 "유영하 후보와는 출마 경위와 지향점이 다르다"며 후보 단일화에 선을 그어왔다.

현재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놓고 홍준표, 김재원, 유영하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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