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오성찬 특별전 '사월의 기억, 사월의 말'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12:42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15:03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적인 색채로 제주를 이야기한 오성찬 작가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29일부터 제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소설가 오성찬(1940~2012) 특별전 '사월의 기억, 사월의 말'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문학관.[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4.22 mmspress@newspim.com

오성찬은 제주 4‧3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제주 4‧3문학 1세대 작가로, 오무라 마스오 교수는 오성찬을 가장 제주적인 색채로 제주의 역사를 말한 작가라고 평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오성찬 작고 10주기를 맞아 한평생 끊임없이 제주를 이야기한 오성찬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월의 기억, 사월의 말' 기회적은 오상찬 작가의 일생을 3부로 나눠 전시한다.

1부는 '제주적인 것'을 재현하기 위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제주인의 고단한 삶을 다루는 작품과 작품세계를 조명해 가장 제주적인 소설가로서의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2부는 제주의 마을을 찾아다니며 4‧3사건의 진실과 아픔을 기록하는 모습을 담아 4‧3 문학가이자 기록자로서의 삶을 다룬다.

3부는 사라져 가는 제주의 마을을 복원하려는 작가의 노력을 담아 제주 마을 기록자로서 여정을 드러낸다.

제주도는 "이번 기획전시는 입대시절을 제외하고는 일평생을 제주에서만 제주적인 소재를 올곧게 다룬 오성찬 작가를 조명해 제주와 제주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주 작가와 제주 문학 작품을 도민과 관광객들이 엿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