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민주노총 '배민' 실거리 기준 배달료 오류 보상 촉구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8:13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8:13

카카오·티맵과의 실거리 차이는 배달료 절감 위한 꼼수
배민, 오류 문제 반영한 고도화 작업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배달 노동자들이 배달의민족에서 자체적으로 도입한 실거리 기준 배달료 산정 내비게이션 오류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25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지부는 이날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이 지난 21일 변경한 내비실거리 요금제에서 사측의 임의 조작에 의한 거리 깎기 등의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며 "배달의민족이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카카오나 티맵의 내비게이션과 비교해 실거리 차이가 있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2주 이내에 보상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자료=민주노총]

또 "배달플랫폼지부 배민지회는 배달의민족과 지난 1월 5일 기존 직선거리에서 내비실거리를 3개월 안에 도입하는 임금협약을 맺었고 이달 5일 내비실거리 시스템의 오류가 발생하면서 배달의민족에 사실 확인과 오류로 인한 손해부분에 대해 배상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며 "테스트기간이 끝난 후 정식 시행된 내비실거리는 배달료를 깎기 위해 최단거리 설정을 구현하려는 배달의민족의 정책 결과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노조의 요구에 따라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실거리 오류 문제를 반영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