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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책협의단, 기시다 총리 20분간 만났다…尹 친서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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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기시다, 양국관계 개선 외교적 노력 필요 판단"
정진석 단장 "한일관계 개선 의지 담은 尹 친서 전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파견한 '한일정책협의 대표단'이 26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면담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안보·경제 장관들에 이어 기시다 총리까지 직접 나서 대표단을 최대한 예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까지 약 20분간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을 바라는 윤 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2.23 [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시다 총리가 대표단을 직접 만난 것은 한일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큰 방향에 대해 양국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면담에는 정 단장과 부단장인 김석기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상덕 전 주싱가포르 대사, 장호진 전 주캄보디아 대사,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등 정책협의단 7명이 모두 참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기시다 총리는 지난 24일 일본에 도착한 한국정책협의단이 일본 측과 일련의 회담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이고 양국 간 각종 현안의 해결에는 쌍방의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나타낸 것을 감안, 만나기로 했다"며 "기시다 총리는 한국 쪽이 앞으로 어떤 대응을 취할지 직접 만나 확인하겠다는 의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진석 단장은 이날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의 친서도 전달했다. 정 단장은 지난 24일 일본 입국 직후 나리타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친서 내용에 대해 "새로운 한일 관계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와 기대, 일본의 긍정적인 호응에 대한 기대, 이런 의미가 담긴 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전날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과 면담 및 저녁 만찬을 통해 한일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외무상 면담은 약 15분 동안 진행됐다.

일본 외무성은 만찬 뒤 자료를 내어 "대표단과 오후 6시30분부터 약 80분 동안 일·한 관계의 현안을 포함해 서로 솔직하게 의견교환을 했다"며 "한국의 새 정권에서 일·한이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구축해 온 일한 우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일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같은 날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경제산업상,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과도 각각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초당파 국회의원으로 이뤄진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전 재무상, 입헌민주당의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전 문부과학상 등과 회담했다.

정진석 단장은 하야시 외무상과 면담 뒤 기자들에게 "한일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한 선린 국가로서 협력 관계를 긴밀히 유지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한일 간 주요 현안을 해결하려면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양국 정부가 새 모멘텀을 소중하게 살려, 외교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문은 현안에 대한 구체적 교섭을 위한 것이 아니다. 윤 당선자의 대일 외교 기본 방침을 충분히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의 친서를 들고 지난 24일부터 일본을 방문중인 대표단은 정진석 단장 등 일본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무성, 국회의원, 재계, 언론계, 학계 인사들을 두루 만난 뒤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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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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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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