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앱 2.0과 '결제는 카카오페이' 캠페인, 카카오페이신용카드(PLCC)가 '2022 iF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3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카카오페이앱 2.0이 본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금융앱들이 생산자가 제공하는 일방향의 경험만을 제공했다면 카카오페이앱 2.0은 사용자 중심의 UI 구조로 이 관계를 역전시켰다. 카카오페이앱 2.0은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위젯의 형태로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생산자의 설계에 의한 금융 생활이 아닌 사용자 개개인에게 가장 이로운 금융 생활 패턴을 스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카카오페이)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결제는 카카오페이' 캠페인과 카카오페이신용카드가 카카오페이가 추구하는 '지갑이 없는 삶(cashless and walletless)'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며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결제는 카카오페이' 캠페인은 직설적이고 명확한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페이가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하는 결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그래픽 모티브인 옐로 캡슐(Yellow Capsule)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미디어와 오프라인 매장 등 결제 접점에서 노출되며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기에 카카오 브랜드 자산인 라이언과 죠르디를 적극적으로 디자인에 활용해 사용자와 친근하게 소통했다는 평이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의 브랜드 평판은 캠페인 기간 동안 1위로 올라섰고, 전체 결제 금액도 7.5%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카카오의 니니즈 캐릭터를 전면에 입힌 카드로 특수잉크를 적용해 캐릭터 특유의 미세한 촉감을 구현했다. 동시에 발급된 카드를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등록해 이용하면 모바일 안에서 니니즈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실물 카드 디자인에서 모바일로 이어지는 UX의 확장을 통해 지갑 없는 세상의 가속화 방법을 모색한 점이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하려는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노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 문화 정착을 위한 디자인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7개국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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