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활기 찾는 대학가] ③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온 월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룸·하숙 찾는 학생들 문의 전화 이어져
월세 가격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매물은 부족

[서울=뉴스핌] 박우진 강주희 지혜진 기자 = 이번달부터 대학교 비대면수업의 대면수업 전환 확대 조치가 시행되면서 대학가 인근 원룸과 자취방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 확대로 떨어졌던 월세 가격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0일 '2022학년도 오미크론 이후(포스트 오미크론) 학교 일상회복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대학교에 비대면 수업을 대면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다만 원거리 통학, 건강 상의 이유로 등교가 제한되는 학생을 배려해 수강생 의견 수렴을 거쳐 수업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인원제한 해제에 따라 학생회 등 대학 자치활동도 재개되고 강의실 방역기준은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사실상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여러 대학교들이 위치한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원룸 밀집 지역 2022.04.29 krawjp@newspim.com

대면수업 전환 확대 조치 발표에 대학 인근 원룸 등 월세 매매시장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었다. 방을 구하려는 일부 대학생들의 문의 전화가 공인중개사무소로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학생들보다는 수도권에서 통학이 가능하거나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게 학교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대부분 원룸이나 월세방 계약은 학기 시작전에 마무리돼 매물 자체도 많지 않다. 지금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일부 구축들만 남아있어 실제 계약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편이다. 

고려대학교 인근 K공인중개사무소장 이모 씨(60)는 "마지막까지 방을 구하지 않던 학생들이나 수도권에 사는 학생들 일부가 방을 구하려고 한다"면서 "하지만 신축 매물은 거의 없다보니 학생들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어서 계약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구 휘경동 H공인중개사무소장 백모 씨(55)는 "어쩌다 한 두건 정도 문의 전화가 올 뿐"이라면서 "그래도 새학기에는 방을 찾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작년과 비교해서도 꽤 많았다"고 전했다.

원룸 시세는 대체로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코로나 발생 후 비대면 수업 확대로 공실이 늘어나면서 일부 임대인들이 월세를 낮췄다. 최근에는 낮췄던 월세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올리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대면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하게 되면서 단기계약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그러자 임대인들은 비록 단기계약을 하게 되면 손해를 보는 상황임에도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계약을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기계약도 거의 이뤄지지 않는 추세다.

마포구 이대역 인근 한 공인중개사무소는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같이 하다보니 새 학기 앞두고 단기계약 문의가 많았었다"며 "최근에는 대면수업이 확대되면서 임대인들이 단기계약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다 가격도 올랐는데 40만원대 월세가 지금은 평균 50만원대이고 더 좋은 곳은 60만원까지 받기도 한다"고 했다.

대학가 원룸과 자취방은 주로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수요가 몰리는 편이어서 대면수업 확대 조치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대학가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당장 수요가 늘기보다는 2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7~8월에는 코로나 이전만큼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을 보였다.

관악구 봉천동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이모(40) 씨는 "5월부터 전면 대면수업을 한다지만 이때는 집을 잘 안구한다"면서 "2학기 때가 돼야 대면수업 전환 효과가 체감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시립대 인근 K공인중개사무소장 백모 씨(35)는 "대학가 원룸 수요는 대면수업 전환보다는 새학기 시작되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서 "당장은 학생들보다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이 주로 찾고 있지만 2학기가 시작되는 7~8월에는 방을 구하려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 중에는 다음 학기에 집을 구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연세대에 재학중인 이모(20) 씨는 "지방에서 올라와 현재 서울에 있는 이모댁에서 살고 있는데 2학기부터는 나와서 살려고 한다"면서 "학교 근처는 비싸니 조금 먼 곳이라도 찾아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