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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코스피 2600도 위협...기관·외인 '팔자'에 5거래일 연속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5월09일 14:44

최종수정 : 2022년05월09일 17:57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60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35.37포인트) 빠진 2609.1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630선에 머물던 코스피 지수는 장중 2,607.10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4.51)보다 10.19포인트(0.39%) 내린 2634.3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8.54)보다 3.88포인트(0.44%) 하락한 880.3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2.7원)보다 0.7원 내린 1272.0원에 시작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5.09 pangbin@newspim.com

코스피는 지난 2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출렁이며 낙폭을 키우자 국내증시 역시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연일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1878억원, 기관은 2174억원 규모로 코스피 상장 종목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3880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국내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30%)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49%),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3.49%), 현대차(-0.27%)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낙폭이 컸던 NAVER(1.10%)와 카카오(0.12%)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2.57%(22.72포인트) 빠진 861.50에 거래되고 있다. 2%대 하락세는 지난달 25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개인만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추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8억원, 735억원 규모로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1479억원 규모로 코스닥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26%)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엘앤에프(-2.87%), 카카오게임즈(-0.35%), 펄어비스(-2.09%) 등 대부분이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JYP엔터(-5.35%)와 에스엠(-8.27%) 등 엔터주의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와 다각화된통신서비스, 석유와가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이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다. 특히 출판(-4.34%) 업종과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4.27%), 건축제품(-4.21%), 종이와목재(-4.10%), 소프트웨어(-3.65%)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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