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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여소야대' 정국...총리 인준·부처 개편·추경부터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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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세제 개편 난관…여야 협치 이뤄야
국민의힘 "11일 한덕수 인준 본회의 소집 요구"
"정부조직개편, 지선 승리해 여론 등에 업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했다. 그러나 국회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극명한 '여소야대' 국면을 해결하지 못하면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법 개정조차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정부의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정부조직개편도 쉽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반대하고 있어 '반쪽 내각'이 불가피하다.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4차 산업혁명시대 등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선결과제로 여소야대 정국 돌파가 꼽힌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5.06 photo@newspim.com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정부 출발을 알렸다.

윤석열 정부는 2024년 제22대 총선이 열리기 전까지 꼼짝없이 여소야대 입법부와 함께해야 하는 처지다. 당장 시급한 과제인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을 포함해 예산 편성, 세제 개편 등 다방면에서 국회의 협조를 얻지 못하면 성공적인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린다 해도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

거기에 민주당은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전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비롯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내각 구성 곳곳을 문제 삼았다. 이에 '식물 정부'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공포하면서 이를 원점으로 돌려놓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여야는 검수완박 법안에 이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창설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돼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새 정부가 총리 없는 반쪽 정부로 출범한다"며 "국무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18명 중 5명에 대해서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타당한 근거와 이유를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 소집을 요청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1일 국회의장께 본회의 소집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표결을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민주당이 본회의 소집을 거부하면 본인들이 부결시키는 것이다. 그 부담은 본인들이 져야 한다"며 "민주당이 한 후보자를 반대한다고 해서 우리(국민의힘)한테 본회의 상정조차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03 kimkim@newspim.com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반대가 극심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에게 공격을 집중시킨 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을 먼저 인준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선정한 내각에 대해선 믿음을 가지고 진행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방패막이' 역할은 없다는 것이 인수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한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그런 꼼수는 쓰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이낙연 전 총리도 새 정부 출범 후 21일 만에 인준이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강직하고 정직하고 올곧은 분이기 때문에 근거가 없는 의혹을 가지고서는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인선과 여성가족부 폐지 등 민주당의 극심한 반대로 정부조직개편 추진 시점을 잠정적으로 6월로 미뤘다. 6·1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민주당을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라디오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의 경우, 저희가 정부조직법 입법을 도저히 할 상황이 아니다. 민주당이 절대 통과시켜주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저희는 국민들께서 지방선거를 통해 많은 힘을 몰아주시면, 그 힘을 바탕으로 정부 출범 이후 정부조직법을 통해 조직개편을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 역시 "국회 입장에서 의석이 (민주당 보다) 적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그러나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국민 여론을 등에 업으면 민주당도 국민의 뜻을 거스를 수 없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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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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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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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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