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尹정부 출범] 中 매체 '균형외교' 강조..."한중관계 큰 후퇴 없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한다. 중국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새 정부 출범으로 향후 한중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한중 관계가 짧은 적응기를 겪겠지만 전체적으로 큰 후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2.05.06 photo@newspim.com

양단즈(楊丹誌) 사회과학원 국제문제 전문가는 "윤석열 정부는 친미 외교정책을 펼쳐 한미 관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한국이 미국에 휘둘려 한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경색 국면에 빠질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크게 후퇴하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외교 카드'를 잘 쓰려면 미중일 삼국 관계를 잘 조율해야 하고 특히 동북아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마찰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정회원으로 가입한 점을 언급한 뒤 "한국과 나토, 미국과 일본의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는데 한미일 삼국이 안보∙국방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면 나토가 아시아로 영향력을 확대하게 될 수 있다"며 아시아 내 미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경계했다.

또한 양단즈는 "중국은 한국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혔고 한국도 아직까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중 관계 진전은 '서로 간 소통과 교류'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나토나 미국과 안보 동맹을 강화하거나 중국에 보다 강경한 자세를 취한다면 한중 관계는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한국은 자신의 이익에 기반한 균형 추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단즈(楊丹誌) 사회과학원 국제문제전문가. [사진=런민왕(人民網)]

환구시보는 10일 사설을 통해 균형외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매체는 "미국이 한국을 인도·태평양 전략 포석 위에 바둑돌로 삼으려 하는 데 이것이 한중 관계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을 중국 봉쇄 진영에 합류시키려 하지만 이는 필연적으로 한국의 이익을 해치고 한국 경제발전을 훼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역대 한국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한쪽 편에 서는 것을 피해 복잡하고 미묘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왕치산 국가부주석의 윤 대통령 취임식 참석은 한중 관계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며 "중국은 한중 관계를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큰 성의를 보였지만 동시에 중대 이익과 관련한 민감한 문제에서 어떤 변화나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주목하면서 "한중 관계는 윤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처리해 긍정적인 정치적 유산으로 남기고자 바라는 가장 큰 사안 중 하나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2.05.09 photo@newspim.com

반면 한일 관계는 호전될 조짐이 보이긴 하나 완전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뤼차오(呂超) 랴오닝대 미국·동아시아연구원장은 "한일 관계가 호전될 조짐을 보이는 이유는 미국이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희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뤼 원장은 "한국과 일본은 영토∙과거사 문제, 첨단 기술 경쟁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아 상대국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반감이 여전히 크다"며 "외교적 수사(修辭)가 다소 완화되더라도 한일 간 오랜 갈등은 봉합이 어렵고 양국 관계는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을 파견했다. 일본 외무상의 한국 방문은 2018년 6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돌려야 한다"며 한일 관계 개선의 의지를 시사했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