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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깜짝실적' KT, "마케팅 비용 통제하고 스튜디오지니 IPO도 준비"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17:41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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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Q 컨퍼런스콜 진행
"하반기 플래그십 단말 출시 등 마케팅 비용 증가 경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가 2022년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달성한 가운데 2022년 연간 무선 사업 마케팅 비용을 통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스튜디오지니의 기업공개(IPO)까지 준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무선 사업뿐 아니라 콘텐츠 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KT광화문지사 모습. 2021.11.02 kimkim@newspim.com

KT는 12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무선 개통물량 축소 등으로 1분기 마케팅 비용이 안정됐다"라면서 "2022년 하반기 플래그십 단말 출시 등의 변수는 존재하지만 시정 안정화 기조 하에 효율적 마케팅 비용 집행을 통해 전년보다 증가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단말 출시와 프리미엄 가입자 중심 마케팅 활동이 증가하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K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T의 별도 기준 판매비용은 61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가량 감소했다.

KT는 콘텐츠 부문에서도 다양한 제작사와 협력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KT는 지난 3월 국내 1위 콘텐츠사업자인 CJENM과 콘텐츠 협력을 위한 전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KT의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지니는 설립 1년만에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인정받아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T 그룹 미디어 데이에서 전략발표를 하고 있다. 2022.04.07 pangbin@newspim.com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튜디오지니의 첫 콘텐츠인 '구필수는 없다'가 현재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하나하나 언급하긴 어렵지만 내년까지 구체적인 라인업이 확보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2022년 역시 드라마 등 작품들을 출시하면서 매출 성장 역시 대폭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라면서 "올해부터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IPO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KT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CFO는 "KT는 현재 14개의 IDC 센터를 국내 최대 수준으로 가지고 있고 사업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다"라면서 "급증하는 수요에 맞게 100메가와트(MW)를 추가해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등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사업 중 고성장 신사업인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도 꾸준히 힘을 쏟겠다는 설명이다.
KT에 따르면 KT의 1분기 클라우드·IDC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 증가한 1244억원을 기록했다.

컨콜에 앞서 KT는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약 746억원 반영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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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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