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입주민 위한 '장미 전문 가드너 교육과정' 도입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만 볼수 있었던 '에버로즈'를 이제는 아파트단지 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시공중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에 '에버로즈 테마정원(가칭)'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에버로즈 [사진=삼성물산] 2022.05.16 sungsoo@newspim.com |
에버로즈는 에버랜드에서 자체개발한 장미 품종이다. 작년 기후 국제 장미콘테스트에서 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해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기후 국제 장미콘테스트는 나고야·도쿄와 함께 일본 3대 장미콘테스트 중 하나다.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프랑스 델바르 등 세계 유수 장미회사가 참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원베일리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아파트단지에도 에버로즈를 활용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장미를 직접 가꾸고 돌볼 수 있는 전문가드너 교육과정인 '로자리안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에버로즈 테마정원 적용으로 입주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로즈 테마정원을 도입할 예정인 래미안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단지로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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