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김창룡 경찰청장 "과학치안정책으로 미래 준비해야"

기사입력 : 2022년05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5일 11:00

미래사회 준비하는 경찰 전략·방향 학술 세미나 열려
"기술 급격한 발전·사회구조 변화…새로운 도전 직면"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25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치안정책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룡 청청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경찰의 전략과 방향:과학치안'을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사회구조의 근본적 변화가 맞물리며 경찰은 새로운 도전 요인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경찰청 경찰미래비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열었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치안전략 마련 및 방향을 정하고 치안활동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수사 경력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1.10.26 leehs@newspim.com

경찰미래비전위원장인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각각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경찰의 치안전략', '미래사회와 선도 경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정광호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도 '데이터 기반 경찰 활동 분석과 경합협력 연구'를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기조연설 후 이어진 제1세션에서는 강상길 경찰청 경찰개혁팀장이 '한국경찰의 미래치안 전략',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이 '미래대응력 향상을 위한 해외사례 고찰'을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는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공지능·로봇연구소장이 '인공지능·로봇을 활용한 미래치안 대응', 장광호 치안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지능센터장이 '정보기술 악용범죄 위험과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응'을 발표했다. 이어 마단 오베로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기술혁신사무처장이 '혁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치안전략'을 발표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미래치안 환경과 더불어 과학기술 발달로 범죄 수법은 신종·지능화한다"며 "과학치안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치안정책연구소장은 "경찰미래비전위원화 긴밀한 협업으로 미래 치안전략 기틀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