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ICT썰] 알뜰폰, '접고싶은' SKT·'펴고싶은' LGU+·'중립' KT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가 어느 편 서는 가에 따라 시장 판도 바뀔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알뜰폰 사업을 두고 이통3사가 서로 다른 셈법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신업계 1등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을 접고 싶어 한다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게 퍼진 반면 3등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싶어 합니다. 그 속에서 '중립'인 KT가 어느 편에 서는 가에 따라 알뜰폰 시장 판도가 바뀔 것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통신3사 로고 이미지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이 알뜰폰 사업을 접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의 시작은 작년말 국정감사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감장에선 통신3사가 알뜰폰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고, "알뜰폰 시장에서 통신사 철수가 필요하다"는 한 국회의원의 질의에 당시 증인으로 참석한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 부사장은 "알뜰폰 통신사 자회사에 대해선 국회 등 여러 곳에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철수 결정이 나면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알뜰폰 사업을 접고 싶은 SK텔레콤의 속내가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시장 커지면 SK텔링크에게는 호재이지만, 문제는 MNO(기존통신) 가입자가 가장 많은 SK텔레콤의 가입자가 알뜰폰으로 유출된다는 점입니다. 업계에서 "통신업을 MNO가 먹여 살리지 MVNO(알뜰폰)이 먹여살리냐"라는 말이 있듯 가입자당월평균매출액(ARPU)이 높은 MNO 가입자가 MVNO로 이동하면 SK텔레콤 입장에선 손해인 것입니다.

그래서 KB국민은행이 'KB리브엠'을 통해 알뜰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알뜰폰 시장이 확대되는 것을 가장 견제하는 곳도 바로 SK텔레콤입니다. 실버폰 이미지가 덧씌워졌던 알뜰폰이 똑똑하게 소비하는 MZ세대의 폰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도 KB리브엠의 마케팅 효과 덕이었습니다. SK텔레콤 입장에선 'KB리브엠 효과'로 추가로 다른 금융사들이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어 알뜰폰 시장이 더 커지면 곤란할 수밖에 없죠.

반면 LG유플러스는 3등 사업자인 만큼 알뜰폰 사업에 적극적입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다며 LG유플러스 전국 1800여개 매장에서 알뜰폰 요금제 변경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오프라인 거점을 통해 알뜰폰 고객을 지원하는 것은 SK텔레콤, KT 모두 하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 입장에선 알뜰폰 시장이 더 커지면 경쟁사 가입자를 뺏어올 수 있으니 알뜰폰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죠.

알뜰폰 사업을 두고 극과 극의 주판알을 튕기고 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사이에 낀 곳은 KT입니다. KT는 알뜰폰 사업과 관련해 딱히 이렇다 할 입장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회색지대. 이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가 알뜰폰 사업과 관련해 자신의 편에 서 줬으면 하는 속내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