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BTS, 오늘 '프루프' 발매…"9년의 여정, 시간·추억 담긴 앨범"

기사입력 : 2022년06월10일 08:43

최종수정 : 2022년06월10일 08:57

신곡 'Yet To Come' 전 세계 동시 공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증명의 역사'를 쓴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1시 데뷔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해 7월 9일 CD '버터(Butter)'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프루프'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 2022.06.10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로 채워진 새 앨범 '프루프'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을 비롯해 '달려라 방탄', '포 유쓰(For Youth)' 등 신곡 3곡과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일곱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스페셜 버전 등 3장의 CD에 총 48곡이 담겼다.

이들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먼저 RM은 "신곡을 처음 공개할 때는 늘 그렇듯 떨린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루프'는 데뷔 9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이 챕터(Chapter) 1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앨범"이라며 "지난 9년을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한 메시지가 중심인 만큼 가사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말했다.

진은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담긴 앨범이라 지난 9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저 역시 자주 들을 것"이라며 "공개되지 않은 곡이나 미발매곡도 있어서 팬분들도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담긴 앨범이라 곡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앨범을 첫 트랙부터 순서대로 들어 주시면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새 앨범 '프루프'에 9년간 우리의 여정을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들으시는 분들도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 다시 한 번 걸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어서 기쁘고 들뜬다. 하루빨리 아미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앨범으로, 우리들의 시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더욱 특별하다. 방탄소년단의 영혼이 담겼으니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프루프'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 2022.06.10 alice09@newspim.com

지민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라 기쁘면서도 오묘한 기분이 든다"라며 "그동안 발표했던 타이틀곡, 발매되지 않은 곡들도 공개하게 돼 더욱 특별한 앨범이다. 저와 멤버들의 감정을 살피고, 같이 얘기할 수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라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뷔는 "우리의 9년 여정이 담긴 앨범인 만큼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신 팬분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정국은 '프루프'에 대해 "엄청 두꺼운 책을 한 권 쓰다가 마무리하는 느낌"이라며 "지금까지 앨범처럼 항상 똑같이 모든 부분을 신경 쓰며 만들었고, 그간 방탄소년단의 시간과 지금의 감정들이 잘 묻어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타이틀 '옛 투 컴'은 첫 번째 CD에 수록된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로,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이다.

두 번째 CD의 시작을 알리는 '달려라 방탄'은 데뷔 초 방탄소년단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남다른 패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곡이다. 장르는 업템포 힙합으로, 시간의 터널을 지나 애틋하고 단단해진 이들의 성장을 보여 주는 동시에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는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팬송 '포 유쓰'는 방탄소년단이 아미(ARMY)에게 바치는 곡으로, 세 번째 CD의 피날레인 동시에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6년 발매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수록곡 '에필로그: 영 포에버(EPILOGUE : Young Forever)'를 샘플링해, 실제 방탄소년단 공연에서의 팬들의 함성 소리로 시작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타이틀곡 등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