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현장] 박민지 "9홀 29타는 난생 처음, 계속 집중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6월10일 15:25

최종수정 : 2022년06월11일 17:3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 선두

[양양=뉴스핌] 김용석 기자 = "그냥 치면 다 들어가고 샷도 잘 들어갔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10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9개와 보기2개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코스레코드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9개홀 개인 최소타 기록을 써낸 박민지. [사진= KLPGA]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2승에 나선 박민지는 첫날을 마친후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올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시작하자마자 3연속 버디를 하는 등 전반에만 7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10번(파4)홀 버디를 시작으로 11번(파3), 12번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한후 14번(파5)홀에서 다시 버디를 솎았다. 이어 16번(파3), 17번(파4), 18번홀(파5)에서 3연속 버디를 했다.

후반 첫홀인 1번(파5)홀에서 다시 한타를 줄인 박민지는 5번(파4)홀과 6번(파5)홀에서 2연속 보기를 했다. 하지만 8번(파4)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9번(파4)홀을 파로 마무리 했다.

18홀 개인 최소타 기록이 8언더파 64타인 박민지는 이날 9개홀 29타를 쳤다. 이 기록은 KLPGA 투어를 뛴 고진영과 이정은6의 9홀 최소타 8언더파(28타)에 1타뒤진 타수다.

박민지는 29타가 난생 처음이라고 했다.

첫날을 마친 그는 "29개를 쳐 보긴 처음이다. 그냥 치면 다 들어가고 샷도 잘 들어가고 그랬다. 캐디 오빠가 '지난주 아쉬운 만큼 이번 주에 다 들어가려나 보다 했는데' 진짜 다 들어갔다. 즐겁게 플레이했다"라며 밝게 웃었다.

보기 2개를 한 것에 대해 박민지는 "가운데에 벙커가 있는 굉장히 어려운 홀이다. 하지만 티샷과 세컨 샷까지 잘 했는데 1m 퍼트를 뺐다. 그다음 (6번홀)에서 거리를 하려고 넘기다가 또 보기를 기록을 했다. 굉장히 아쉽다. 하지만 마지막에 끝날 때쯤 버디를 하고 최종홀을 파로 막아 후회 없는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대회 롯데오픈에선 7번홀에 플레저홀을 운영했다. 음악도 나오고 갤러리가 함성도 지르고 맥주도 먹는 '골프 해방구'같은 장소다.

이에대해 박민지는 "노래도 듣고 좋았다. 하지만 그곳에선 이상하게 긴장이 되더라.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더 잘 쳐야될 것 같고 아무튼 두근두근 거렸다. 그래서 보기를 많이했다. 제가 강심장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장이 약하네해서 다시 멘탈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쳤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롯데오픈 첫날 공동80위(2오버파)를 한 박민지는 공동28위(1언더파)로 마친후 이번 대회 들어 최고의 출발을 했다. 지난시즌 6승을 한 박민지는 올해 우승 한차례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했다.

남은 라운드에 대해 박민지는 "상황에 맞게 열심히 충실하게 치겠다"라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