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中 창장메모리 232단 3D 낸드 플래시 반도체 개발 착수

기사입력 : 2022년06월15일 17:14

최종수정 : 2022년06월15일 17:15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반도체 선발기업인 창장메모리가 최근 192단 3D 낸드플래시(NAND FLASH) 샘플 제품을 고객사에게 인도했으며 연말까지 본격 출시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국 반도체 업계 소식통들은 창장메모리가 192단 3D 낸드플래시를 성공리에 개발한 것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낸드 기술 영역에서 한국과 미국 경쟁 상대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창장메모리(长江存储科技有限责任公司)는 현재 128단 3D 낸드 가공 양호 비율을 시장이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개선한 상태이며 월간 생산량도 10만 웨이퍼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도체 업계 소식지 '대반도체'는 창장메모리가 최근 232단 3D 낸드플래시(NAND FLASH) 반도체 칩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 바이두].2022.06.15 chk@newspim.com



창장메모리는 중국 유일의 3D 낸드플래시 IDM (설계 제조) 양산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7년 중국기업 최초로 낸드 플래시 칩 개발에 성공했고 2018년에는 32단 낸드 플래시 양산으로 중국 낸드 플래시 반도체 분야에 획기적인 족적을 남겼다.

이어 창장 메모리는 2019년 자체 연구의 엑스타킹 아키텍쳐 64단 3D 낸드 플래시 양산을 선포했고 2020년 4월에는 128단 3D 낸드 플래시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1년 창장 매모리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1031% 증가한 110억 위안으로, 폭발적인 성장세 나타냈다.

창장메모리는 2021년 7월 부도가 난 칭화유니그룹(Uni Group)이 지분 25.91%를 소유한 자회사이며 중국 국가 자금으로 조성된 반도체 펀드1기(49.19% 지분)가 실제 1대 대주주다.

창장메모리는 최근 가트너 그룹(Gartner Gourp)이 발표한 중국 반도체 기업 랭킹 25위 명단에서 3위에 올랐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