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카카오노조 "모빌리티 매각은 무책임한 행동, 철회해야"

기사입력 : 2022년06월20일 18:09

최종수정 : 2022년06월20일 18: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가 최근 불거진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지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과반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사측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며 "사모펀드로의 매각은 통상 사업의 정리수순으로 가는 만큼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간접 고용된 30만 플랫폼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문제도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조합원 가입은 현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다수의 구성원들은 이번 매각과 관련한 경영진의 소통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정확한 매각 이유를 밝히지 않고 지금까지 매각 논의 과정과 이후 매각 추진 의사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매각이 되어도 문제가 없을 거라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형식적"이라고 덧붙였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모회사 카카오는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카카오가 사모펀드 운영사인 MBK파트너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을 위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57.5%를 보유한 대주주로, TPG컨소시엄(TPG·한국투자파트너스·오릭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도 각각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24%, 6.2%를 보유하고 있다.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경영진들이 그와 가장 거리가 먼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하려 한다면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매각이 아니라 어떻게 더 나은 플랫폼이 될지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카오노조는 이번 주 중 조합원 토론을 거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를 위한 단체행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