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종교

속보

더보기

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사경은 오랜 수행법...단순한 불경 필사와 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일 서울 삼룡사에서 '사경탑, 사경책 3000권' 봉정식

[서울=뉴스핌] 오영균 기자 = 무원 천태종 총무원장이 천태 불자들이 1년여 동안 정성을 다해 쓴 사경 3000권, 사경탑 봉정과 관련해 "사경은 오래된 수행법이자 고도의 수행성을 띤 정교한 예술"이라고 밝혔다.

26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겸 서울 삼룡사 주지인 무원 스님은 경내 지관전에서 지구기후 위기극복 사경탑, 사경책 3000권 봉정 법회를 열고 "사경은 단순한 불경 필사가 아닌 신앙 행위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오영균 기자 = 26일 서울 삼룡사 사경 3000권, 사경탑 봉정 법회는 무원 총무원장을 비롯해 홍천 광용사 주지 홍법 스님, 원불교 김대성 교무, 서영교 국회의원, 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2.06.26 gyun507@newspim.com

무원 스님은 이날 "최근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과 생명존중은 물론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등을 발원하기 위해 사부대중이 사경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탐진치 삼독심은 신종 감염병을 비롯해 유례없는 산불, 홍수, 폭염 등 심각한 기후위기를 만들었다"며 "기후위기 문제의 해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정 법회는 무원 총무원장을 비롯해 홍천 광용사 주지 홍법 스님, 원불교 김대성 교무, 서영교 국회의원, 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오영균 기자 = 26일 서울 삼룡사에서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과 생명존중과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등을 발원하기 위해 사부대중이 사경 3000권, 사경탑 봉정에 동참했다. 2022.06.26 gyun507@newspim.com

법회는 개회 선언에 이어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 기원, 사경탑 제막식, 무원 스님 법문, 음성공양, 관음정진·축원, 사홍서원, 산회가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195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무원 스님은 1979년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출가, 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수계 득도했고 인천 황룡사, 부산 삼광사, 대전 광수사 등 주지와 종의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