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최민호 당선인, 한덕수 총리 예방 "진짜 수도 실현" 지원 요청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7:31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7:31

교통·의료 등 핵심현안 논의…정부정책 지원방안 건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최민호 당선인이 28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진짜 수도를 실현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이번 예방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중앙부처들이 위치한 세종시의 시장 당선인이 국무총리에게 시정 4기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기자회견 하는 모습.[사진=국민의힘] 2022.06.28 goongeen@newspim.com

최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진짜 수도' 공약을 뒷받침하고 현재 산적한 세종시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추진동력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추진했다.

그는 총리에게 도시교통체계 전면 개편, KTX 조치원역 정차, 충청권 광역철도망,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교육자유특구 지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은 대통령의 세종시 7대 공약으로 중앙정부와 정책 연계가 실현을 가름할 핵심이라고 보고 지원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예방에서는 국가가 투자해 건설 중인 세종시의 특수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그동안 여건 변화를 고려해 행·재정적 대책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 당선인은 각종 현안이 정부 지원을 통해 제때 해결될 수 있도록 주요 사안별로 범정부TF를 구성하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세종시지원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최 당선인은 "이번에 논의된 현안은 지역의 숙원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진짜 수도로 건설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과제"라며 "범정부적 지원을 통해 세종시 건설로 인한 과실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민호 당선인의 보고를 경청하고 세종 시정 4기의 성공을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