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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활력넘치는 파워풀 대구...홍준표호 대구시 비전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7:34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7:34

인수위, 3대시정목표·50대 공약과제 발표
제2대구의료원 건립은 사실상 유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8기 홍준표 호 대구시의 비전과 목표, 정책공약이 확정됐다.

민선8기 대구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가 28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를 3대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또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50대 과제를 공약으로 확정하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밝혔다.

이상길 민선8기 대구광역시장직인수위원장이 28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정 비전과 50대 정책공약과제를 발표하고 있다.[대구시장직인수위] 2022.06.28 nulcheon@newspim.com

3대 시장목표인 '미래번영 대구'의 주요 공약과제는 대구통합신공항 국비건설, 배후 공항신도시와 공항산단 조성, 5대 미래산업(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집중 육성, 군부대 재배치 및 미군부대 이전, 시청·도청 후적지 개발 등이다.

또 '혁신·행복 대구'의 주요 공약 과제는 댐물을 공급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광역시 최초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서민자녀 교육을 지원하는 '여민동락 8080' 등이다.

'글로벌 대구' 의 주요 공약 과제는 공항 후적지에 대한 두바이방식 개발, 더 큰 대구 순환 도시철도 추진, 금호강 르네상스, 두류공원 첨단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인수위는 또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및 공항산단 조성 △공항 후적지 개발 △동대구로 벤처밸리 건설과 대구산단 첨단화 및 재구조화 △글로벌 첨단 문화 콘텐츠 도시 건설 △금호강 르네상스 △맑은 물 하이웨이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을 7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대형마트 주말 영업 허용,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구축, 대구 도시박물관 추진, 하천관리체계 일원화 등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은 총 30개의 정책도 제안했다.

'제2대구의료원 건립'에 대해서 인수위는 유보 입장을 밝혔다.

인수위는 이와관련 "필요성에 대한 시각이 다양하다"며 "(제2대구의료원 건립보다는) 현재 운영 중인 대구의료원이 공공병원 역할을 제대로 하는가 등을 따질 필요가 있다"며 재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인수위는 민선8기가 출범하면 관련 부서에서 심도있게 검토 후 시행 가능한 과제는 이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인수위원장은 "민선8기 출범에 압도적 지지를 보여준 시민들께 보답하고 차질없이 정책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홍준표 시정의 성공과 대구의 미래 50년 번영을 바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인수위 활동에 참여해 준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29일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등에 대한 혁신 과제를 발표한 후 활동을 마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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