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KDI 원장 바뀌어야…소주성 설계자 말이 안돼"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09:14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09:31

"행안부 경찰국 신설 타당하다"
"MB 형 집행정지, 정상참작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소득주도성장의 설계자로 알려진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기가 많이 남아 있지만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KDI 원장 인사와 관련 이 같이 언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간담회에서 최근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2.06.29 dream@newspim.com

한 총리는 "임기가 너무 많이 남았다"면서도 "우리(윤석열정부)하고 너무 안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면서 "KDI에서 소득주도성장 설계자가 앉아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최근 경찰청 인사 및 행안부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누가 끼어들어 고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정말 팩트가 아니기 때문에 실망과 좌절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부에 경찰국을 두는 것은 타당하다"을 선을 그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3개월 형 집행정지'와 관련해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때 이 나라를 리드하셨던 리더였다"면서 "고령이시고 형을 다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느 정도 정상참작이라고 할까 대외적 시각도 염두에 두면서 고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간담회에서 최근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2.06.29 dream@newspim.com

최근 국정지지도 '데드크로스'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정권 초기에 예민하고 심각하게 생각해서 해야할 일을 못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우리가 가야할 단기, 중기, 장기적인 대책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약자에게 규제는 정말 무자비한 것"이라며 불합리한 규제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그는 이어 "법 개정 사항이 아닌 것은 2~3개월 내로 신속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법으로 하는 것은 국회도 협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