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하반기 달라지는 것] '친환경 제품' 인증 까다로워진다...프리미엄 품목도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0:18

정부, '2022년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오는 7월부터 친환경 제품에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 기준이 강화된다.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제품에 붙는 프리미엄 인증 품목도 노트북, 모니터, 세제 등으로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2022년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6.29 soy22@newspim.com

우선 정부는 생활 밀착형 제품의 환경표지인증 대상 품목 가운데 노트북과 컴퓨터 모니터, 주방용 세제, 세탁용 세제,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의류 등 6개 품목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노트북과 컴퓨터 모니터는 소비전력 절감이 상위 30% 제품 수준으로 강화돼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인증의 경우 미국 에너지효율등급이 상위 20% 수준이어야 하고, 5년 동안 핵심부품 공급을 보장하고 제품 덮개에 재생 합성수지 사용기준 등을 만족해야 한다.

주방용 세제, 세탁용 세제,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발암성, 장기 독성, 내분비계 교란을 유발하는 고위험 우려물질 사용이 제한된다. 프리미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00% 생분해 물질로 만들어야 한다. 의류는 유럽연합(EU) 섬유안전성 유해물질 시험제도인 '오코텍스' 수준이 돼야 일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인증의 경우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를 50% 이상 사용해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또 탈플라스틱 정책과 연계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텀블러와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에 대한 인증 기준도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생분해성 수지제품의 생분해 시험조건도 기존 퇴비화 조건에서 일반 토양조건으로 현실화할 예정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