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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옆집 비선 캠프 의혹' 관련 GH본사 압수수색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2:18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2:18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수원시 소재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의 아파트 옆집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 합숙소로 선거 캠프로 부정 사용됐다는 고발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수원=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가운데)과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국토위 산자위 소속 의원들이 2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주택도시공사 앞에서 항의 방문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022.02.21 photo@newspim.com

국민의힘 측은 경기도주택도시공사가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인 지난 2020년 8월 성남시 수내동의 한 아파트를 직원 합숙소로 전세금 9억5000만원에 계약했으며 이는 대선 기간 이 집이 이 후보 자택 옆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해당 합숙소가 불법 선거캠프라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2월 22일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이에 대해 이헌욱 전 경기도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 자택의 옆집이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국민의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GH는 경기도 전역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수행해 현장 사업단은 자체 판단에 따라 합숙소를 운영한다. 임대차 계약도 자체 처리해 별도로 사장에게 보고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검찰로부터 지난 3월 사건을 이첩받고 4월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압수 수색해 CCTV 등 출입자 관련 자료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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