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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SCI평가정보 최대주주, 특수관계 기업에 지분 넘겨...경영권 승계 나서나

기사입력 : 2022년07월05일 17:30

최종수정 : 2022년07월05일 17:30

SCI평가정보, 계열사 2곳에 지분 대량 매각...경영권 승계 포석
지분 인수 기업 최대주주, 실질적 사주인 박중양 이사와 특수 관계인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5일 오전 11시3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SCI평가정보의 최대주주 진원이앤씨가 계열사 2곳에 SCI평가정보 보유 지분을 대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규모가 총 25%를 웃돈다.

겉으론 일반 기업간의 지분거래로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SCI평가정보의 지분이 오너 2세로 흘러가는 '경영권 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CI평가정보 최대주주 진원이앤씨는 지난달 27일 제이피어반디(건설업)와 지엠플래닝(건설업)에 보유 지분을 각각 200만주(5.63%)와 340만주(9.57%)를 2485원에 장외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제이피어반디와 지엠플래닝은 SCI평가정보의 보유 지분이 각각 14.93%, 10.25%로 확대됐다.

이 기업들은 SCI평가정보의 실질적 최대주주인 박중양 이사의 특수관계인으로 추정된는 박정호(진원이앤씨 임원)씨가 각각 최대주주로 올라있는 기업이다. 박중양 이사는 SCI평가정보의 모회사인 진원이앤씨의 지분 99.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SCI평가정보의 실질적인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다.

진원이앤씨의 사내이사인 박정호씨는 1993년생으로 나이가 올해 만 28살이다. 지난 2018년 10월 SCI평가정보 주식 1만845주를 장내매수하고 SCI평가정보의 특별관계자로 편입되면서 시장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박정호씨는 지난해말 기준 제이피어반디와 지엠플래닝 지분을 각각 80%, 47%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박정호씨가 직접적으로 보유한 SCI평가정보의 지분은 6만7642(0.19%)주로 미미하다. 하지만 제이피어반디와 지엠플래닝이 보유한 SCI평가정보 지분율은 25.18%(893만7432주)로 단일 최대주주인 진원이앤씨의 지분율 25.49%(904만9999주)와 엇비슷하다. 직접적인 지분 보유가 아닌 최대주주로 있는 두 기업을 통해 SCI평가정보를 간접 지배하게 된 셈이다.

박정호씨의 간접적 지분율이 단일 최대주주 지분율에 육박하면서 SCI평가정보에 대한 지배력 행사 가능성과 함께 경영 승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SCI평가정보의 지분이 특수관계인이 최대주주로 올라있는 회사로 흘러가면서 간접 지배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뉴스핌은 오너 일가의 승계 여부를 확인하고자 수차례 SCI평가정보에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한편 SCI평가정보는 신용조회업, 기업신용 평가, 신용조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마이데이터 산업에 대한 영업허가를 받기 위해 예비허가신청을 하고 금융당국으로부터 인허가 승인 절차 중에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0.98% 감소한 504억원, 영업이익은 21.6%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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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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