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트나인, 280억 규모 CB 발행…"대규모 투자 유치로 사업영역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7월06일 14:14

최종수정 : 2022년07월06일 14:1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그래프 DB(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28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아파치 AGE'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영역을 넓힌다. 아파치 AGE는 세계 최대의 오픈소스 비영리재단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ASF)에서 '탑 레벨(Top Level)'로 승격한 프로젝트다.

6일 비트나인은 28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참여기관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JB자산운용, NH헷지자산운용 등 총 6개사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3.5%이며 납입일은 7월 8일이다.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18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00억원이다. △아파치 AGE의 글로벌 사업 본격화 △신규 관계형 DB(RDB) 사업 가속화 △그래프기술 기반의 신규 금융서비스 런칭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아파치 AGE는 현재 글로벌 사업 확대에 있어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를 맞이했다"며 "조달 자금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나인의 아파치 AGE는 기존의 관계형(PostgreSQL) DB에서도 그래프 DB를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이다. 아파치 프로젝트 중 유일한 그래프 DB 프로젝트로서 최초로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구축에 성공하며 지난 5월 아파치재단의 '탑 레벨 프로젝트(TLP)'로 승격됐다.

비트나인은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10여 곳 이상에 R&D 거점 확보를 선행할 계획이다. 아파치 AGE의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집단지성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전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관계형 DB 신제품 '아젠스SQL' 및 포스트그레스큐엘(PostgreSQL)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탈 오라클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오픈소스 및 DB 전문기업과의 M&A 등을 통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모든 관계형 DB에 적용 가능한 세계 유일의 그래프 DB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래프기술 기반의 신규 서비스 런칭을 통해 신성장산업(emerging market)으로의 전략적 투자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비트나인]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