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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선 붕괴...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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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하락...외국인 매도에 744포인트 마감
"강달러 기조 심화에 코스피 대형주 위주 매도"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 지수가 2292.01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3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7포인트(2.13%) 빠진 2292.0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증시는 오후 들어 낙폭을 크게 키웠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스피가 1년 8개월 만에 2300선 아래로 내려간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7포인트(2.13%) 내린 2292.01, 코스닥은 744.63, 원·달러환율은 1306.3원에 장을 마감했다. 2022.07.06 kimkim@newspim.com

주요 매도 주체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0억원, 6231억원 규모로 코스피 종목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이 8968억원 규모로 사들였지만 지수 방어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 빠진 5만64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2.82%), 삼성SDI(-2.61%), LG화학(-1.17%) 등도 하락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2.49%), 네이버(+0.21%), 카카오(+2.08%), 셀트리온(+1.91%) 등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6.32포인트(-0.84%) 빠진 744.63포인트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603억원, 3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81억원 규모로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4%)와 카카오게임즈(+0.30%), 셀트리온제약(+0.24%), 씨젠(+1.16%), 위메이드(+1.8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엘앤에프(-0.33%)와 HLB(-2.72%), 펄어비스(-0.19%), 에코프로비엠(-4.49%), 스튜디오드래곤(-1.76%), 천보(-2.92%)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이 전 거래일 대비 8.95% 하락했으며, 전기장비(-7.26%), 무역회사와판매업체(-7.16%), 석유와가스(-6.40%), 에너지장비및서비스(-6.27%), 손해보험(-6.10%), 생명보험(-5.87%)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마감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3.85%), 판매업체(+2.56%), 디스플레이패널(+2.31%), 소프트웨어(+2.17%), 출판(+2.11%) 등이다.

이날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유럽 경기 침체 우려 부각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외국인 수급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장중 1310원을 돌파하는 등 강달러 기조 심화에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코스피가 대형주 위주로 하락했다"며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에 S-OIL 등 정유, 조선, 전기가스,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하고 항공주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진단키트 및 코로나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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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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