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태광 일주재단, 제30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7월11일 09:41

최종수정 : 2022년07월11일 09:41

美 MIT, 하버드, 스탠포드 등 박사과정 입학확정자 7명 선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2년도 제30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프린스턴대, 코넬대 등 명문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이다. 전공은 회계학, 경영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물리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뽑혔다.

일주재단은 선발자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후원한다. 유학 국가별 금액 차이는 없으며, 교육조교(teaching assistant, TA) 및 연구조교(research assistant, RA) 활동에 따른 감액도 없다.

일주재단 장학금은 수혜에 수반한 요구사항이나 제약 사항을 일체 두지 않는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재단이 장학사업 시작 이래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원칙으로,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이 학위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일주(一洲)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제30기 해외박사 장학생들이 일주 이임용 회장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장학생들의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평가해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인재를 선발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지난 31년동안 총 206명을 지원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현지에서 수학하고 있는 선배 장학생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도 받는다. 현재 일주재단이 배출한 해외박사 졸업생들은 재학생을 제외한 160여 명이 국내외 대학교, 연구소, 국내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생들 간의 교류 모임과 다양한 네트워크에 참여가 가능하다. 졸업생들의 학술연구 모임은 연 2회 이상 이뤄지고 있으며, 정보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송년모임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일주재단은 해외 재학생간 지역별 모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비를 제공하는 등 인적 네트워킹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31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지원·육성하는 데 집중했다"며 "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가 돼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국내학사, 해외 석·박사 등 재단에 소속된 장학생은 현재까지 총 1772명이다. 국내학사 및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은 각각 연 1회 실시하며, 관련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