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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우크라 의회 방한단 접견..."전후 복구·재건에 적극 협력"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5:41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5:41

"정부, 1억달러 규모 지원 계획 집행"
"러시아 침공, 국제법 위배 행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3일 우크라이나 의회 방한단을 접견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재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안드리 니콜라엔코 우크라이나-한국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등 방한단을 만나 "우크라이나는 한국 정부의 ODA(공적개발원조) 중점협력국인 만큼 전후 신속한 복구·재건을 위해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크라이나-한 의원친선협회의 방한단을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세르히 타루타 우크라이나-한 의원친선협회 회원, 안드리 니콜라엔코 우크라이나-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김 의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대사,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2.07.13 kilroy023@newspim.com

김 의장은 "전쟁의 참화에서 국가 재건 경험이 있는 한국이 인프라·기초사회서비스·공공 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총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집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인명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희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며 "부디 현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평화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배하는 행위"라며 "우리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러 경제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콜라엔코 부회장은 "한국이 여야 없이 하나 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서 우크라이나 의회 방한단은 김 의장의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하고 우크라이나에 초청하는 내용이 담긴 룰산 스테판추크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의 친서를 김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크라이나 측에서 안드리 니콜라엔코 우크라이나-한국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세르히 타루타 의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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