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민주, 당권 레이스 돌입...'어대명' 속 컷오프 살아남을 3인은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직표로는 강병원·강훈식·김민석 유리 평가
여론조사 반영으로 박용진·박주민 선전 가능성
최고위원, 친명계 표 분산돼 비명계 선전할 듯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 라인업이 완성됐다.

사실상 이 의원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비명'(비이재명계) 혹은 '반명'(반이재명계) 진영에서 누가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해 본경선을 뛸 수 있는 3인에 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2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른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순서대로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 2022.06.30 adelante@newspim.com [사진=뉴스핌 DB]

◆ 여론조사 30% 신설…"그래도 조직표 중요" vs "여론조사로 뒤집힐 수도"

그동안 민주당 당 대표 예비경선은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자치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위원들의 투표 100%로만 이뤄졌다.

하지만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을 맡은 안규백 의원이 시대 상황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나서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처음으로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조항이 신설됐다.

현재까지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이른바 '97(90년대 학번·70년대생) 그룹'의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과 5선 중진 설훈 의원, '86세대' 3선 김민석 의원이 다. 원외에서는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냈다.

여기에 17일 출마선언을 할 이재명 의원까지 더하면 총 8명. 이 중 3명이 최종 경선 명단에 올라간다.

이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을 더블 스코어로 따돌리면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는 만큼, 이 의원이 독주할 가능성이 크다.

관건은 나머지 두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다. 당내에서는 "여전히 중앙위원 표를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에 달렸다"는 의견과 "여론조사도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 갈리고 있다.

넥스트위크리서치가 KBC·UPI뉴스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임자는 ▲이재명(38.6%) ▲박용진(15.6%) ▲박주민(8.8%) ▲김민석(4.0%) ▲설훈(2.9%) ▲강훈식(1.6%) ▲강병원 (1.3%) 순(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이다.

여론조사 상으로는 박용진·박주민 의원이 앞서지만, 조직표로는 강병원·강훈식 의원을 비롯해 오랜시간 당에 몸을 담았던 김민석 의원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여론조사 조항이 신설됐다고 해도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한다면 결국 중앙위원 표로 결정된다"며 "사실상 조직표에서 유리한 강병원·강훈식·김민석 의원 중에서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여론조사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의원은 "중앙위원들이라고 여론조사에 영향을 안 받는 게 아니다"라며 "여론이 움직이는 대로 표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론에서 비교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박용진 의원은 새로 도입된 전당대회 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13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다들 제가 계파도 없고 조직도 없어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시지만, 중앙위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탈 민주층, 집 나간 중도층이 제게 지지를 보내는 여론조사 지표가 나오면서 본선에 저를 올려놔야 한다는 전략적 선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상임고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15 kilroy023@newspim.com

◆ '어대명' 속 '반명' 집결도 변수로…최고위원 투표도 주목

이번 전당대회는 '어대명'과 '비명'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초반부터 97그룹 간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동안 당사자들은 물론 당내 의원들 역시 "네 사람은 성향도, 비전도 달라 나이를 빼면 공통점이 없다"고 말할 정도지만, 컷오프 통과 이후에는 전략적 단일화를 할 가능성도 있다.

단일화에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건 박용진 의원이다. 그는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상을 97세대로만 한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일화는 컷오프 전이든 후든 당연히 열어놓고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강병원 의원 역시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논의는 피할 수 없다"며 컷오프 이후 단일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최고위원 투표도 볼거리다. 최고위원은 5명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3명은 투표로 결정되고 나머지 2명은 당 대표 지명으로 결정된다. 결국 세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이재명 의원의 향후 당권 운영 방향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친명계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가장 먼저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장경태·양이원영·박찬대·이수진 의원이 출사표를 냈고, 친명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대선캠프에서 총괄상황실장을 지낸 서영교 의원도 '명심'을 내세우며 출마 선언을 했다.

비명계에서는 '친문' 진영인 고민정·윤영찬 의원을 비롯해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과 재선의 송갑석 의원이 출마한다.

원외에서는 박영훈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과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김지수 그린벨트 공동위원장이 있다.

최고위원은 당 대표와 달리 1인 2표를 가진 중앙위원 투표 100%로 8명만 최종경선에 오를 수 있다. 당내에서는 친명계 의원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표가 나눠져 비명계 의원들이 선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친명 의원들은 '명심'을 강조하면서 표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박찬대 의원은 출마 선언부터 "이재명과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서영교 의원 역시 "이재명 의원이 저를 믿었으니 대선 때 총괄상황실장을 부탁하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1인 2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라며 "1표는 계파에 따라 투표하더라도 나머지 1표를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찍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실상 당내 기반이 탄탄한 의원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평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사진
차세대중형위성 2호, 한반도 첫 교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차세대중형위성 2호(CAS500-2, '국토위성 2호')가 3일 한반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임무 운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위성은 발사 약 60분 후 고도 약 498km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이어 약 15분 뒤인 오후 5시 15분(발사 약 75분 후)에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해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2호 공동 운영 상상도 [자료=우주항공청] 2026.05.03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해외 지상국과 추가로 5차례 교신을 거친 위성은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 발사 약 6시간 18분 만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한반도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번 교신에서는 위성체 상태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상이 없다는 것도 재확인됐다. 초기 운영 기간 동안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남극 트롤·세종기지 등 해외 지상국 3곳을 연계·활용해 위성과의 24시간 교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해외 지상국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추가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를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본체와 탑재체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우주기술 자립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초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민간 주도 위성개발 역량을 상징하는 동시에 향후 후속 위성 개발과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은 초기 운영을 마친 뒤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임무에 돌입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국가 공간정보 활용을 위한 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한반도 국토·재난 관리에 필요한 초정밀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위성산업의 기술 내재화와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5-03 22: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