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러 푸틴 "노르트스트림-1 공급량 줄 것, 터빈 미반환 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푸틴 "공급량 감소에 가스프롬 책임 없어"
"가스프롬, 가스 수출 의무 이행할 준비 돼 있어"
로이터 "노르트스트림-1, 21일 공급 재개할 듯"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점검을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재가동하겠다면서도, 공급량 추가 축소 가능성을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공급량 감소에 아무 책임이 없으며, 회사가 가스 수출에 관한 모든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발트해를 관통해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은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정기 점검에 들어갔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21일 점검이 마무리 되지만,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재개하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앞서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가스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이 같은 우려는 일단 해소되는 분위기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독일 지멘스 에너지에 수리를 맡겼다가 다시 캐나다로 넘어가 대러 제재에 발이 묶인 터빈이 26일에나 반환된다면서 터빈 문제로 공급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지멘스 에너지가 관리하는 5개의 가스 터빈 가운데 2개만 제대로 작동하며 하루에 6000만 입방미터(㎥)의 미터를 수송하는데, 이 중 하나가 반환되지 않으면 하루에 3000만㎥만 수송이 가능하다"면서 "가스프롬이 여기에 책임이 있나?"고 반문했다. 

러시아가 대러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의도적으로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이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러시아 측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그간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다시 드러낸 셈이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가스프롬은 가스 수출 의무를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21일 예정대로 공급을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 로이터 "노르트 스트림-1, 21일 예정대로 가스 공급 재개할 것" 

앞서 로이터 통신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노르트스트림-1이 정기 점검을 마치고 21일 예정대로 공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소식통은 "공급량은 정상 수준인 하루 1억6000만㎥ 에는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지난달 캐나다에 수리를 맡긴 터빈이 반환되지 않고 있다면서 독일로 보내는 가스 공급량을 60% 가까이 줄였다.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달 들어서는 노르트스트림-1의 연간 정기 점검을 이유로 열흘간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고, 지난 13일엔 터빈 미반환 문제를 또다시 언급하며 가스 공급 중단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에 유럽 각국과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21일 이후에도 천연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로베르크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관련 제제에 대한 보복으로 가스공급을 전면 중동할 수 있다면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과 가스관 운영 회사측의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가스관은 이날 2만3천681 kwh/h 안팎의 공급 흐름을 기록했다가 다시 0kwh/h으로 떨어지는 등 공급 재개를 위한 압력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압력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보아 러시아 측의 주장대로 정기 점검이 이뤄졌으며, 가스 공급량이 6월 이전 공급량의 40%에 불과하더라도 일단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안도하는 분위기다.

에너지 부족 위기에 직면했던 독일도 한시름 놓게 됐다. 가스프롬은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잇는 노르트스트림-1을 통해 연간 약 550억입방미터(㎥)의 가스를 공급해 왔다. 이는 유럽 가스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