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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침수됐던' 광명역, 아직도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운행 정지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7:43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7:43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역을 이용하기 위해 들어오는 순간 승강기 운행중지라는 안내판을 보고 큰 짐을 들고 층계를 내려가려니 진이 다 빠질 것 같다."

20일 경기 광명시 소재 KTX광명역을 이용하기 위해 층계를 내려가는 한 시민은 이같이 말하며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없으면 대안을 마련해 주지 않은 코레일 측에 불만을 토로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KTX광명역 침수 후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정지됐다. 2022.07.20 1141world@newspim.com

KTX광명역은 지난 13일 오후 2시쯤 많은 비로 흙탕물이 역사에 유입돼 침수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1층으로 흘러들어온 흙탕물이 계단과 승강기 등을 타고 지하 1층을 지나 승강장이 있는 지하 2층까지 내려갔으며 일부 승강장과 승객 대기실 등이 한때 물에 잠겼다.

인근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빗물과 함께 쏟아져 역사 곳곳이 흙탕물로 침수됐지만 열차 운행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

문제는 흙탕물로 인해 역사 내 모든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모두 멈춰 장애인 등 이동 약자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흙탕물로 인해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부품이 고장난 상황이다"며 "정확한 복구 시점에 대해 확답을 주지 못하지만 최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KTX광명역 침수 후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정지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022.07.20 1141world@newspim.com

KTX광명역 또한 역사 내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이동 약자들을 보조해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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