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어려움 가중되는 北, 아사자 발생도 놀라운 일 아냐"

기사입력 : 2022년07월25일 15:54

최종수정 : 2022년07월25일 15:55

"대북 제재 어려움에 코로나로 추가 고통"
尹정부, 대북 비핵화 위해 담대한 계획 추진
"구체적인 내용은 유관국과 협의 시간 걸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코로나19 봉쇄가 이어지면서 북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현재 북한의 상황에 대해 아사자가 발생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기자의 질문에 "북한은 기존에 대북 제재로 인한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고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은 추가적인 압박과 고통을 가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여러 어려운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가운데 19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 마을에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2.07.19 photo@newspim.com

고위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아사자 발생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북한의 여러 경제 상황과 제재 국면, 코로나 등 질병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아사자가 발생하는 것도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낼 담대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북한의 경제 개발을 비롯해 북한이 우려하는 체제 안정을 보장하는 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위 관계자는 담대한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컨텐츠는 채워가고 있는 중이고 대체적인 기조 방향을 정립해가는 마지막 단계"라며 "담대한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미국이나 관련 유관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발표하는 것이 현실성이 높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 30년 동안 우리 측에 요구해왔던 여러 기록들에 비춰봤을 때 경제적 패키지 뿐 아니라 안보 관련 내용이 포함되는 것이 북한이 더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그것이 실제로 북한에게 어필할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