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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화제성 1위 방송 콘텐츠는 '퀸덤2'...트위터, 화제의 TOP10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7월26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7월26일 11:23

2위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3위는 '우리들의 블루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트위터가 2022년 2분기 화제의 드라마·시리즈 TOP10을 발표했다. 2분기에 방영 또는 공개된 작품 관련 키워드를 2022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의 총 노출(organic impression) 수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화제성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Twitter Trends)'는 동시다발적으로 트윗되고 있는 화제의 키워드 목록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되며 키워드의 고유성과 트윗양, 그리고 실시간성과 동시성 등이 반영된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TV 등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특히 드라마 방송 중이나 전후로 폭발적으로 트윗을 쏟아내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고 있다. 트위터는 드라마·시리즈의 폭발적인 대화량을 반영해 지난 분기부터 국내 인기 드라마·시리즈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순위를 살펴보면 엠넷 예능 프로그램 '퀸덤2'가 1위를 차지했으며,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후속작 '우리들의 블루스'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퀸덤2 우승팀 '우주소녀' 공연 모습 [사진=퀸덤2 방송화면 갈무리] 2022.07.26 digibobos@newspim.com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하 종이의 집),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구오락실), SBS 드라마 '사내맞선',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순위에 올랐다.

1위를 기록한 '퀸덤2'는 글로벌 팬들이 최고의 걸그룹을 뽑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비비지(@VIVIZ_official), 우주소녀(@WJSN_Cosmic), 이달의 소녀(@loonatheworld), 케플러(@official_kep1er), 효린(@officialhyolyn_) 등 인기 K팝 스타가 출연해 방송 전부터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았다. 

방영 중에 실시간으로 K팝 스타의 이름과 경연 곡들이 트렌드에 오르는 등 트위터의 젠지(Generation Z,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 이용자들과 K팝 팬덤의 화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팝 스타들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송 시청을 독려한 트윗들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6월에 방영 시작된 '왜 오수재인가', '지구오락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짧은 방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상위 랭킹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첫방송 당시 '서현진 연기'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주연 배우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를 빼앗긴 엄마의 모습을 연기한 배우 서현진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나영석PD와 MZ세대 여성들의 조합으로 이슈가 된 '지구오락실'은 거침없는 출연진들과 '영석이 형'으로 불리는 나PD의 진땀 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로 소재뿐 아니라 장애와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담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방송부터 '이상한 변호사'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방송일마다 '변호사 윤리강령', '권모술수 권민우', '우영우 고래', '영우수연', '승준명석' 등의 작품 관련 키워드가 트렌드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5회 방송에서는 영우가 친구 수연에게 "너는 봄날의 햇살이야"라고 말한 장면이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지속 회자되며 '봄날의 햇살'이 트렌딩 되기도 했다.

트위터에서는 최근 종영된 '우리들의 블루스',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 '나의 해방일지' 관련 대화도 활발히 이뤄졌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등 톱스타들의 출연과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OST 'With You'가 수록돼 트위터 내 대화량을 증가시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우리들의 블루스'의 한 장면. 신민아와 이병헌. [사진=방송화면 갈무리] 2022.07.26 digibobos@newspim.com

'종이의 집'은 스페인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한국판 시리즈가 공개돼 이슈가 되었으며,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 한 뮤직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는 원작 웹툰의 인기와 지창욱의 출연으로 트위터에서 인기를 끌었다.

'나의 해방일지'는 추앙 커플 구씨와 미정의 대사에 공감한 팬들의 트윗에 힘입어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했다. 지난 14일에는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 공식 트위터 계정(@marieclairekr)에 구씨와 미정의 화보가 공개되자 종영 한달이 지났음에도 주인공 커플인 '구씨미정' 키워드가 트렌딩 됐으며, 트렌딩된 키워드를 본 트위터 이용자들은 다시 한 번 작품을 회상하며 추억하는 트윗을 게재했다. 이 외에도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사내맞선' 등 분기 초에 종영된 드라마에 대해서도 팬덤이 형성되며 여전히 많은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총괄 김연정 상무는 "지난 분기에 이어서 화제작이 쏟아지면서 트위터에서도 화제성 순위에 다양한 드라마, 예능 시리즈가 이름을 올렸다"며, "특히 트위터에서는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사내 맞선'과 같은 드라마들이 종영 후에도 계속해서 활발한 대화를 발생시키고 있는 동시에 최근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 시간대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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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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