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컨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 소수만 살아남을 것...위메이드에겐 좋은 기회"

기사입력 : 2022년07월27일 10:38

최종수정 : 2022년07월27일 10:38

블록체인 시장, 초기 인터넷·스마트폰 시장과 유사
100개 블록체인 게임 온보드 진행 중...3분기 내로 메인넷 오픈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올해 2분기 적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했다.

장현국 대표는 27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블록체인 게임은 이제 막 시작한 초기 단계이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도 이번 달 위믹스 플레이의 출시로 모습을 갖췄다"며 "범용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와 플랫폼도 산업적으로는 이제 첫 번째 단계를 지나고 있다.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기존 기술적 혁신들이 산업화될 때 겪었던 과정이 블록체인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다. 초기에 다양한 우수한 아이디어들 중에서 대부분이 생각하는 경쟁력 있는 소수가 살아남아서 산업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에서는 유틸리티 테스트가 성패와 생존을 가를 것이고 그 테스트를 위믹스는 이미 통과했다"며 "하지만 회사가 목표로 하는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 그리고 1등 메인넷이 되기 위해서는 투자와 헌신이 또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 4년 반 동안 회사는 그 수준에 맞는 감내할 수 있는 투자를 진행해 왔다. 2명으로 시작했고 한동안 10명 내외의 인력으로 위믹스를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하지만 비전이 확고해지고 생태계 확장 전략이 중요한 지금은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더욱이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처리가 적립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투자에 대해 단기적인 손익계산서로 성과를 판단하는 것도 있지만, 얼마나 전략을 충실하게 시행하고 비전을 현실화했느냐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위메이드는 인재에 대한 투자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외부 투자를 회사가 감내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공격적으로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위믹스를 현재의 포지션에 있게 해줬다"고 자신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더불어 "(위메이드는) 100개 게임 온보드라는 퀘스트를 하나씩 실행하고 있고, 위믹스 3.0 테스트넷은 7월 1일에 출시했다.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 디파이와 같은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해서 3분기 내로 메인넷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그러한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도 2분기 순현금 흐름은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하반기를 포함한 2022년 전체로도 현금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는 몇 년 전부터 지속했던 투자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지금의 경제 상황도 인재를 확보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오히려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투자와 헌신의 수준을 유지하겠다"며 "지금 시점 특정 분기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위메이드가 얼마나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계속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90억원, 영업손실 333억원, 당기순손실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H, 올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공급에 나선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1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재원조달 방식 등을 다양화해 재무여건 체질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1만 8000+α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서계동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핵심 업무인 주택 공급에 집중한다. 10만가구 사업승인과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동시에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5만가구) 대비 20% 증가한 6만가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서울서리풀 등 5만가구 규모의 사업지구 역시 인허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주택 7500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주택 승인물량의 37%를 청년·신혼·고령자에게 공급하고 출산가구 우선공급(통합공임)과 실버스테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 주택을 통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지속하고 예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한 특화형 매입임대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최근 급등한 주택 분양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별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가처분면적 확대와 사업일정 단축으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개발 등 OSC 공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LH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설계기준과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데시벨35랩)을 활용해 주택 품질 혁신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66조원)의 33% 수준인 21조6000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매입하고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도 개선한다. 광명시흥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LH와 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사업에 따른 재무부담을 완화한다. 또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다양한 매각 방식을 도입해 판매여건 개선과 대금 회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금 직접지급 관리를 강화하고 설게 등 공모에 참여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5-02-23 20:07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