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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글로벌 1위 블록체인 기업 꿈꾸는 위메이드, 투자 지속 확대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7월27일 12:13

최종수정 : 2022년07월27일 12:13

인재 채용·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위한 투자 공격적으로 지속 예정
미르M 블록체인 버전에 새로운 토큰노믹스 적용할 것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도 소셜 카지노·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등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적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1위 블록체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는 대표는 27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위메이드는 인재에 대한 투자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외부 투자를 회사가 감내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공격적으로 지속하고 있다"며 "100개 게임 온보드라는 퀘스트를 하나씩 실행하고 있고, 위믹스 3.0 테스트넷은 7월 1일에 출시했다.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 디파이와 같은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해서 3분기 내로 메인넷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지금의 경제 상황도 인재를 확보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게임 업계가 지금은 전반적으로 채용을 중단하거나 혹은 인원을 감축시키는 게 전체적인 흐름인데 위메이드는 이에 역행해서 사람을 더 뽑으려고 한다"며 "분기에 80명에서 100명 정도 채용을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간판 MMORPG '미르M'의 블록체인 버전을 통한 실적 반등도 예고했다. 나아가 미르M 블록체인 버전 외에도 '열혈강호', '다크에덴M'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기로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M은 올해 6월 23일 국내에 출시돼 2분기 말 기준으로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는 향후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이코노미와 결합돼 미르M이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됐을 때 미르4에 이어 글로벌 유저들의 큰 성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르M은 미르4 글로벌과 매우 다른 토큰노믹스를 적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미르M 글로벌(블록체인 버전)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위믹스 플랫폼 신작 게임 온보딩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열혈강호, 다크에덴M, 크립토볼Z, 사신, 에브리팜, 이카루스 온라인 등 총 7종의 게임이 2분기에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고, 향후 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즈 등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추가 온보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소셜 카지노 게임 및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등 위믹스 플랫폼의 게임 장르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믹스 달러가 도입되면 큰 거래의 안정성이 확보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게임의 개수가 많아지고 또 다양한 게임들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방식의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구현될 것이다.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경제를 받아들여서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길게 한다든가 게임을 다시 역주행시킨다든가 하는 일들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90억원, 영업손실 333억원, 당기순손실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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