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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진단] 정성장 "北 7차 핵실험, 10월 10일 당창건기념일 유력"

기사입력 : 2022년07월29일 09:17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10:31

"9월 말~10월 초 중국공산당 20차 대회 직후"
김정은 전승절 기념 연설 및 핵실험 전망 분석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지난 27일 '전승절'(정전협정체결 기념일) 69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윤석열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한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기념일 당일이나 직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28일 '김정은의 전승절 기념 연설에 나타난 반미·대남 적대 입장과 향후 핵실험 및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전망'이란 분석자료를 통해 "북한의 제7차 핵실험 단행 시기로는 올해 9월 9일 정권 수립 기념일이나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 당일이나 직전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27일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07.28 yjlee@newspim.com

정 센터장은 "북한은 제1차부터 제6차 핵실험까지 2차 핵실험을 제외하고는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 9월 9일 정권 수립 기념일, 2월 16일 김정일 생일, 1월 8일 김정은 생일 당일이나 수일 전에 주로 핵실험을 단행했다"며 "2009년 5월의 2차 핵실험은 북한의 동년 4월 인공위성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반발해 강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시기와 관련해 중국공산당 20차 대회 일정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며 "북중 관계가 불편했을 때에는 북한이 중국의 국내정치 일정과 핵실험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무시할 수 있었지만, 2018년 북중정상회담 개최로 양국 관계가 개선된 이후 현재는 북한이 중국의 국내정치 일정과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중국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반대하는 것은 그것이 미중, 한중, 중국-대만 관계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중국도 일정하게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이 북한의 7차 핵실험을 반대하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정 센터장은 "첫째, 미국이 북한의 핵위협을 이유로 한미일 간의 군사협력을 강화하면서 이를 대중 견제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라며 "중국은 특히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국이 미국의 사드를 추가 배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계속 강행할 경우 한국, 일본 그리고 대만까지 핵무장의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라며 "중국이 한국의 핵무장에 대해서는 반대하면서도 묵인할 수 있겠지만, 일본의 핵무장은 중요한 위협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대만의 핵무장은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분석했다.

셋째는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중국 동북지방에서도 지진 피해가 발생하는 것, 그리고 핵실험의 영향으로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고 방사능이 누출돼 중국 동북지방이 오염될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센터장은 "만약 중국공산당 20차 대회가 9월 말~10월 초에 개최된다면 북한은 제7차 핵실험을 10월 10일 당창건기념일이나 직전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공산당 20차 대회 개최 전에 만약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단행한다면 중국의 잔칫상에 재를 뿌리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래서 북한은 중국공산당 대회 개최 전보다 개최 후 핵실험 실시를 유력하게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중국공산당 대회가 10월 10일 이전까지 종료되지 않는다면 북한은 핵실험 단행 시기에 대해 계속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한은 중국과의 철도 교역 재개를 원하고 있지만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공산당 20차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 철도 교역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최근 북한의 전염병 환자 감소 추세를 고려할 때 중국이 방역 차원에서 철도 교역 재개를 거부할 실질적인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중국이 철도 교역 재개를 거부하는 실질적인 이유는 중국공산당 20차 대회 종료 전까지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를 재개하지 않도록 압박을 가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현재 북한과 중국은 화물선을 이용해 무역을 부분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제한돼 북한의 올해 경제계획목표 달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으로서는 올해의 경제계획 목표를 부분적으로라도 달성하기 위해 북중 철도교역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중국공산당 20차 대회 종료 전까지는 가능한 한 핵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를 자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2022.05.22 skc8472@newspim.com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27일 저녁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에서 이뤄진 6·25 전쟁 휴전 69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 민족의 현대사에 가장 엄중한 위해를 끼친 미국은 오늘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위험한 적대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의 그 어떤 군사적 충돌에도 대처할 철저한 준비가 돼 있다는 걸 다시금 확언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올해 집권한 남조선의 보수 정권은 역대 그 어느 보수 정권도 능가하는 극악무도한 동족 대결 정책과 사대 매국행위에 매달려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 접경에로 끌어가고 있다"며 한·미 동맹 강화와 합동군사연습 움직임을 등을 거론하고 "최근 들어 저들의 안보와 관련해 더욱더 빈번해진 남조선 것들의 허세성 발언들과 형형색색의 추태는 핵보유국의 턱밑에서 살아야 하는 숙명적인 불안감으로부터 출발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들이 실제로 제일 두려워하는 절대병기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 국가를 상대로 군사적 행동을 운운한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것이며 매우 위험한 자멸적인 행위"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윤석열과 그 군사 깡패들'이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강한 적대감을 표현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름은 입에 올리지 않았다.

이는 당분간 윤석열 정부와는 적대관계를 유지하면서 미국과는 어느 정도 대화의 여지를 남겨놓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실제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비판하면서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 강해지는 철저한 군사력과 투철한 반제반미, 대남 대적정신으로 우리 국가와 인민, 우리의 자주권을 철통같이 지켜내겠다"며 "적들의 발악적인 군비확장책동과 위험한 군사적 기도들을 더욱 철저히 제압분쇄해야 할 우리 혁명의 정세는 우리 군사력의 더 빠른 변화를 필요로 제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성장 센터장은 "김정은이 이처럼 '군사력의 더 빠른 변화'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앞으로 북한은 제7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을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를 더욱 무력화하고 남한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유지하려할 것"이라며 "북한은 이미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를 복구해 언제라도 김정은의 결정이 내려지면 제7차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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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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