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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귀경길 정체 극심…태풍 영향까지 겹쳐 '부산→서울 6시간'

기사입력 : 2022년07월31일 14:51

최종수정 : 2022년07월31일 14:5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국 피서객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31일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맞았다. 제5호 태풍 '송다' 영향권에 드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출발 기준 지방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10분 ▲울산 5시간50분 ▲강릉 5시간 ▲양양 4시간30분(남양주 도착) ▲대전 3시간10분 ▲광주 4시간50분 ▲목포 5시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10분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30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 인근이 휴가지를 향하는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휴가지 방향은 30일, 서울로 돌아오는 방향은 3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07.30 kilroy023@newspim.com

앞서 오전 10시 발표한 예상 소요시간보다 귀경에 최소 20분~1시간20분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가장 심하고, 오후 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과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은 오후 4시쯤 가장 혼잡하고 경부선 서울 방향, 영동선 인천 방향, 중부선 하남 방향은 오후 5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서철 귀경길은 태풍 송다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떨어지며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후 1시30분 기준 경상남도 남해, 고성, 사천, 통영, 진주와 전라남도 곡성에서 호우주의보를 발표했으며 5~30㎜의 비가 내렸다.

이날 전국 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권 50~100㎜ ▲전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서해5도, 경북권 30~80㎜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 10~60㎜ ▲제주도 50~150㎜로 예상된다.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50㎜ 이상의 많은 비가, 경북 북부에도 20~30㎜ 수준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지방 도시 요금소까지 이동 시간은 오전 예측보다 앞당겨졌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30분 ▲울산 5시간10분 ▲강릉 3시간20분 ▲양양 3시간2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30분 ▲광주 4시간 ▲목포 4시간3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3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자동차 480만대로 고속도로 이용객을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상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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