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남궁훈 대표 "카카오톡 한계 넘을 것...소셜 인터렉션 추가 예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톡, 비목적성 인터렉션 서비스로 확장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킬러 서비스 '카카오톡'을 비지인 중심 인터렉션 서비스로 확장한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4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현재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서비스에서 조금 더 가볍게 이용자들이 교감할 수 있는 비목적성 인터렉션 서비스로 확장하고 지인 중심의 연결을 관심사 기반의 비지인 중심의 연결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며 "카카오톡은 프로필 영역과 친구 탭 중심의 개편을 통해 실시간 대화 목적을 넘어 친구들과 가볍게 교감할 수 있는 소셜 인터렉션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필 영역은 연내 개편을 통해 서로의 교감이 가능한 인터렉티브한 공간으로 변화될 예정으로 간단한 공감의 표시를 남긴다거나 선물하기 서비스로 이동 없이 프로필 영역 안에서 간편하게 선물하기가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을 위해 나의 일상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더 가볍게 자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영역을 만들고 이를 원하는 친구 그룹에게만 공유하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카카오톡 내에서 비지인 간의 연결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오픈 채팅으로, 오픈 채팅은 그동안 별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는데도 일간 활성 이용자 900만명을 확보한 강력한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오픈채팅 진입점 개선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넓히고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우선 카카오 생태계 내 다양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오픈채팅 진입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나아가 "카카오의 방대한 콘텐츠 자산과 메가 트래픽을 보유한 플랫폼들이 오픈 채팅과 더욱 강력하게 결합되면서 오픈 채팅은 국내 최대 관심사 기반 서비스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후 오픈 링크라는 독립 앱으로 출시하여 국내에서 기반을 다진 후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카오의 톡비즈 부문의 경우, 먼저 플랫폼 부문은 비즈 광고 사업의 경우 비즈보드의 통내 인벤토리 최적화에 붙이면 확대 노력에 힘입어 비즈보드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카카오톡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에서 비즈보드를 연내 선보이고 카카오페이 뱅크에도 지면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배달의민족, 번개장터, 에브리타임에 이어 지난달 엘포인트 앱으로 지면을 확정했다. 계속해서 비즈보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매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인벤토리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카카오톡 채널의 경우 친구 10만명 이상을 가진 대형 톡 채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나면서 매출은 47% 성장하는 성과가 있었다. 카카오싱크가 광고주의 톡 채널 친구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을 주고 광고주는 늘어난 친구를 통해 활발한 메시지 마케팅을 전개하는 연결고리가 강력해지고 있다"며 "2분기 기준 싱크 도입 광고주 수는 2만개까지 늘어났고 지속적으로 이커머스 구축 플랫폼 연동을 통해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채널은 올 한 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궁 대표는 올해 카카오의 사업 방향으로 광고와 커머스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남궁 대표는 "올해 초부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다. 지난 2년간의 팬데믹 기간 동안 형성된 높은 비전은 성장성 측면에서 상반기에도 부담이 되었고 하반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어려운 대외 환경을 마주했을 때 우리의 강점과 본질을 명확히 정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카카오 사업의 본질은 광고와 커머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카카오톡 서비스 확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 부문 성과에 대해서는 "톡비즈 거래형 사업의 경우 톡비즈 커머스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2.1조원을 기록했고 선물하기는 작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19%, 톡스토아는 7% 성장했다"며 "2분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는 영향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 둔화가 움직임 성장 둔화 움직임이 보였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커머스 주요 사업 부문 역시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로 인해 형성된 높은 기저는 2분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커머스 성장률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내에서 소셜 인터랙션 강화로 이용자의 크고 작은 일상에서 이벤트에서 선물하기 시즌이 확대되고 오픈 채팅과의 강결합으로 비즈인과의 선물하기가 활성화되어 선물하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톡스토어의 경우에는 톡 채널이라는 실시간 메시징 광고와 강결합해서 카카오만의 경쟁력 있는 B2B2C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광고형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로 재확장하며 다시 한 번 성장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8223억원(전년비 35% 증가), 영업이익 1710억원(전년비 5% 증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