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 방사청 대전이전 강력 추진...우주항공 R&D 핵심도시 약속"

기사입력 : 2022년08월21일 15:22

최종수정 : 2022년08월21일 15:22

21일 이 시장·윤 대통령 전화통화..."방사청 이전 예산 증액, 우주항공 3축 강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근 논산시가 방위사업청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등 지자체 간 경쟁이 심화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못 박았다. 윤 대통령이 21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는데 자신의 대선 공약인 방사청 대전 이전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며 "관련 부처에도 이와 관련한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장우 대전시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방위사업청 대전 신속 이전 추진과 대전을 우주항공 R&D 핵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관련 내용을 브리핑 중인 이장우 시장. 2022.08.21 nn0416@newspim.com

방사청 이전 TF에 기존 예산인 120억원에서 90억원 늘어난 21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대통령이 90억원을 추가로 증액한 21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며 "예산이 반영되면 내년 초쯤 300여명이 서구 마사회 건물 3개 층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사청 후보지로 3청사(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와 안산산업단지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최근 논산시가 방사청 유치에 나서는 것에 대해 이 시장은 "대통령 공약으로 이미 일단락 된 문제"라며 "대전 이전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윤 대통령은 대전을 우주항공 R&D 분야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지난 18일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정부가 대전과 전남, 경남을 3축으로 우주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하면서 과기부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기존처럼 전남과 경남 2곳만 우선 선정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라며 정부의 '우주 산업 3축'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관련 논란을 종식시킨 것.

이 시장은 "오늘 통화 말미에 대통령이 대전을 우주항공 분야의 R&D 핵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며 "구체적인 예산이나 계획 등을 논의한 건 아니지만 과기부와 현재 관련한 내용으로 논의 중으로 정리가 되는 대로 시민께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