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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 2분기 매출 이익 모두 예상 초과, 주가 탄력

기사입력 : 2022년08월24일 10:57

최종수정 : 2022년08월24일 10:57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그룹 2022년 2분기 영업수입과 이익이 물류 등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에 힘입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초과하는 호조를 나타냈다.

징둥그룹은 23일 배포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 수입(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 늘어난 2676억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측치 2616억 위안을 초과한 것이다. 이로써 징둥의 2022년 상반기 영업수입은 5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징둥은 보고서에서 2분기 경영이익이 38억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징둥의 2021년 동기 이익은 3억 위안에 그쳤다. 같은 기간 보통 주주에 속하는 순이익은 2021년 동기 8억 위안에서 44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징둥은 2022년 2분기 활성화 이용 고객수가 5억 808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 동기에 비해 9.2% 증가한 수치다.

이가운데 하루 평균 활성화 이용객수(DAU)는 전년동기에 비해 25% 증가세를 나타냈다. 징둥의 등록기준 플러스(PLUS) 회원수는 2021년 말에 비해 500만 명 늘어나면서 3000만 명을 넘어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징둥물류. 2022년 2월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2.08.24 chk@newspim.com

2분기 실적 발표 결과 영업수입 가운데 서비스 수입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수입은 2021년 동기에 비해 21.9% 증가했다. 또한 서비스 수입이 전체 순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 부문에서 징둥(징둥슈퍼 포함)은 6.18 쇼핑 대축제 기간 총 2만 7000개 브랜드를 취급했고 모두 3만 4000개 실물 상점과 판매 협력을 추진했다. 또한 전국 400개 가까운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실시간 소비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징둥그룹은 2022년 6.18 쇼핑 대축제에서 3만개가 넘는 협력 업체의 거래액이 동기 대비 500%를 넘었다고 밝혔다 .

물류 부문에선 징둥 물류 운영 창고가 2022년 6월 30일 현재 1400여개에 달하고 클라우드 창고 관리 면적을 포함한 창고 총 관리 면적도 2600만 평방미터를 넘어섰다.

징둥은 전세계에 걸쳐 운형하는 보세창고가 90개에 달하며 직송 창고와 해외 창고 총 관리 면적이 모두 90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있다. 징둥은 보고서에서 해외 전자상거래 총 창고 면적이 동기에 비해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징둥그룹이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한뒤 23일 미국 증시의 징둥그룹 주가는 장 초반 5%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징둥그룹.  2022.08.2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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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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