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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K클래식 연주자 다룬 영화 'K클래식 제너레이션' 8월 31일 개봉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14:32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4:38

조성진, 임지영, 황수미, 문지영, 에스메 콰르텟 등 8명 다뤄
벨기에 티에리 로로 감독 연출...일찍이 한국 아티스트에 주목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받아 큰 화제가 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젊은 음악가를 다룬 영화 <K클래식 제너레이션>이 8월 31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동작대로 89 골든시네마타워 12층)에서 개봉된다. 

아시아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초청에 빛나는 티에리 로로 감독의 신작 <K클래식 제너레이션(K-Classics Generation / 감독: 티에리 로로 / 출연: 임지영, 황수미, 조성진, 에스메 콰르텟, 문지영 외 / 수입: 뮤직앤아트컴퍼니 배급: ㈜엣나인필름)>은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의 세계 무대를 향한 노력과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이를 한국이 아닌 외국 감독이 연출했다는 사실이 이채롭다. 

<K클래식 제너레이션>을 연출한 티에리 로로 감독은 벨기에 공영방송 RTBF의 클래식 음악 전문 프로듀서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티에리 로로 감독은 2012년에 한국 클래식 음악과 음악가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한국 음악의 비밀(Le mystère musical coréen)>을 연출하며 국제 클래식 음악 콩쿠르에 진출하는 한국인들을 탐구한 바 있다. 티에리 로로 감독의 한국 클래식계와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어 그의 신작, <K클래식 제너레이션>에서도 드러난다.

티에리 로로 감독은 <K클래식 제너레이션>을 통해 '어떻게 해서 한국인들이 세계적인 콩쿠르 무대에서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가'를 탐구한다. 티에리 로로 감독은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에 걸쳐 한국과 독일 등을 오가며 <K클래식 제너레이션>에 등장하는 한국의 클래식 연주자들의 삶을 가까이서 담았다.

그의 전작 <한국 음악의 비밀>과 달리, <K클래식 제너레이션>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한국의 젊은 관객들의 관심과 열정에도 주목하고 있다. K-POP을 이을 K-Classics를 이끈 요인이 클래식 연주자뿐만 아니라 한국의 젊은 관객에게도 있다고 <K클래식 제너레이션>은 전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 음악인 국악 또한 다루는 <K클래식 제너레이션>은 한국 클래식 음악의 성공 요인을 여러 방면에서 분석하여 관객들과 공유한다.

<K클래식 제너레이션>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황수미,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와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문지영,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피아니스트 김윤지, 2018년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한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으로 구성) 등 8명의 젊은 한국 음악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한국 클래식 연주자들과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한국인들이 얼마만큼 클래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지, 기계적인 구시대적 연습 생활에서 벗어나 예술적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지도자들과 연주자들이 어떻게 클래식에 창의적으로 접근하는지를 그리고 있다. 더불어 콩쿠르 입상 이후 국제 클래식 음악 시장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 나가기 위한 연주자들의 노력과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 머무르며 음악가로 살아가기 위한 또 다른 여정도 다루며 미래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더 다양한 사고와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K클래식 제너레이션>의 개봉 포스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조성진 피아니스트와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 그리고 황수미 소프라노가 함께 등장한다. 이들의 조합은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을 가슴 뛰게 한다. 또한 그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는 카피, '우리들의 음악이 새로운 시대를 열 거야'는 <K클래식 제너레이션>에서 보이는 한국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담고 있다. 열정 가득한 <K클래식 제너레이션> 포스터는 영화 속에 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담겼을지에 대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K-Classics를 이끄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의 삶과 노력을 담은 <K클래식 제너레이션>은 오는 8월 31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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