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K-타이거즈 시범공연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태권도의 날(9.4.)을 맞아 오는 9월 2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태권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2022 서울시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은 '서울 문화의 중심에서 즐기는 태권도'를 주제로 오는 9월 2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및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2022 서울시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 포스터 [자료=서울시] |
이번 공연은 예능에서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스타 이대훈과 화려한 태권 트롯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나태주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국기원의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 케이팝과 태권도 콜라보 장르를 개척한 '케이타이거즈'와 나태주의 합동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팀 '라치카'의 축하공연과 '비가팀'의 태권 타악 퍼포먼스 및 서울 미동 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된다.
아울러 오는 9월 1일부터 4일간 오후 8시에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2022 회복·공존' 전시가 진행된다.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은 오는 29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관람은 가능하다.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2007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태권도를 서울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광화문 공연을 통해서 태권도가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